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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오토캠핑장 야경.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 소속 공무직 직원이 내부 현장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화랑오토캠핑장 예약권을 지인들에게 부정하게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서 큰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산도시공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사들이 대량으로 화랑오토캠핑장 예약권을 확보해 이용한 사실이 추가적으로 나왔다.특히 도시공사 내부에서는 공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속 공무원들까지 연루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이 사건이 일부 공무직 직원의 단순한 일탈이 아닌 안산시 공무원과 안산도시공사 직원들의 조직적인 비리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9일 안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공무직 직원 A씨가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예약권을 지인들에게 부정으로 빼돌린 혐의가 나와 공사가 자체감사에 들어갔다. <안산타임스 2021.07.13.일자 11면>A씨는 최근 본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거절할 수 없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지인 등의 부탁을 받고, 몇 번 현장 예약분 일부를 빼놔 지인 등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그는 ”오토캠핑장 예약권을 부탁한 인물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지인들일 뿐 도시공사 직원이나 안산시 공무원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안산타임스가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확보한 ‘화랑오토캠핑장 재예약자(최종 이용자) 명단’을 살펴본 결과 A씨의 이러한 진술과는 달리 안산도시공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사들이 대량으로 화랑오토캠핑장 재예약분을 확보해 최종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본지가 확보한 ‘화랑오토캠핑장 재예약자(최종 이용자) 명단’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재예약’시스템을 활용해 화랑오토캠핑장을 최종적으로 이용한 이들 중 안산도시공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사는 총 14명이다. 화랑오토캠핑장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제1노조 위원장 추정 인사, 한 번도 어려운 캠핑장 예약권 5~6월에 걸쳐 다량으로 따내특히 이 중에는 현 안산도시공사 제1노조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포함됐다.재예약자 명단을 보면 도시공사 직원들로 예상되는 인물들 중 상당수는 하루에 적게는 2개, 많게는 6~7개의 재예약권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안산도시공사 사정에 밝은 제보자 B씨는 ”엄청난 인기로 한 건의 예약도 확보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특정인이 뭉텅이로 캠핑장 예약권을 확보한 이러한 현상은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다.특히 도시공사 제1노조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인사는 ▲5월 3일 ▲5월 4일 ▲5월 26일 ▲6월 15일에 걸쳐 다량의 캠핑장 예약권을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도시공사 제1노조 위원장 C씨는 “지금까지 한 번도 오토캠핑장을 이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캠핑을 즐겨 하지도 않는다” 면서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내부 직원들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속 공무원 일부도 오토캠핑장을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원에 의한 공익시설의 부정예약행위는 시민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권익을 침해하는 중대 행위”라며 “이 같은 일탈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발본색원 하겠다”는 엄단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안산시 감사실 차원에서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도시공사 측에 철저한 감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시公, ‘오토캠핑장’ 예약 시스템 손본다…‘인터파크’ → ‘자체 프로그램’도시공사는 이번 ‘오토캠핑장 예약권 부정유통’ 사건을 계기로 오토캠핑장 예약시스템을 전격 전환하는 등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특히 도시공사는 오토캠핑장 예약 시스템을 현 ‘인터파크 위탁 운영’ 방식에서 자체 시스템을 통한 예약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시민들의 공정하고 원활한 예약을 위해 현재 화랑오토캠핑장 예약업무 전반을 예약전문업체인 인터파크에 위탁해 운영해오고 있다.박금규 안산도시공사 문화체육본부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재의 오토캠핑장 예약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인근 지역의 도시공사들처럼 인터파크가 아닌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예약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예약 제도를 없앨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이어 “공무직 직원이 오토캠핑장 관리 부서에서만 계속 근무하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서 “앞으로 ‘순환보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19 15:58

[단독]<속보> 주공6단지가 재건축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본지 6월22일자 1·10면 보도) 조합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공6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이명근)는 오는 7월24일 오후 3시 엠블던 호텔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창립총회에서는 1명의 조합장과 2명의 감사 및 이사 등을 선출하는 조합임원 선임 건을 비롯해 다수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재건축추진위원회는 이날 △조합장 의결 건 △조합설립 결의 및 개략적인 사업시행 계획 의결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승인 및 업무 추인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이어 △조합제 규정, 행정업무규정 △예산 회계 구정 의결 건 △2021년 정비 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 의결건도 의결한다.마지막으로 △조합창립 예산 의견 건 △추진위원회 결의 집행 또는 진행사항 추인 및 승계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조합창립 총회 초미의 관심 사항은 "이번에 과연 누가 재건축 조합장으로 선출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장 후보로는 이명근 재건축추진위원장과 토지등소유자인 권오헌 씨가 출마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안산시 중앙동 주공 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조합 설립 지연으로 재건축이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재건축추진위원회 사무실 모습이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이명근.권오헌, 조합장 출사표... 선의의 경쟁 치열재건축 사업 이번이 마지막 기회 ‘이구동성’또한 감사는 윤운석·이성규 토지등소유자가 출마했으며, 민준홍 씨 등 6명은 이사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62명에 해당하는 대의원도 이번 창립총회에서 선출된다.조합장을 제외한 나머지 감사와 이사 등은 출마자 모두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앞서 재건축추진위원회는 7월9일부터 23일까지 토지등소유자 등을 상대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원만히 마무리 되면 재건축을 위한 준비 작업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안산시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에 이어 법원에 조합설립 등기를 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시공사 선정과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 인가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어서 토지등소유자(조합원) 이주 등도 뒤따르게 되고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수의 주공6단지 토지등소유자들은 "예정대로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8년 안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만약에 창립총회가 실패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면 당분간 재건축은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해당 아파트는 2015년 8월 재건축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조합창립이 이뤄지지 않아 안산시로부터 정비구역 해제 통보를 받은 바 있다.한편 주공6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이번 창립총회 임원 선출 등을 맡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A변호사를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 최제영 기자 | 2021-07-19 15:58

안산그리너스FC 소속 A코치가 취재진에게 안산그리너스FC 서류봉투에 담긴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더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사진=오만학 기자 안산타임스가 최근 단독 보도한 안산그리너스FC(이하 ’그리너스‘)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강요‘ 사태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최초로 폭로한 그리너스 유소년 구단 소속 A 코치가 돌연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거짓말로 폭로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창작에 의한 폭로라고 하기엔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졸지에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썼다고 알려진 이 구단 사무국장 역시 자신을 모함한 A 코치의 행동을 덮으려는 행동을 취하고 있어 A코치의 갑작스런 진술 번복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인 말에 동조한 것”이라던 A 코치, 제보 당시 입당원서 상황 적극적으로 진술앞서 안산타임스는 지난달 29일 그리너스 사정에 밝은 제보자의 증언을 인용해 그리너스 소속 유소년 감독 A씨가 후배 지도자와 구단 관계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산타임스 2021. 06. 29일자 1·7면 보도>보도 이후 A 코치는 최근 본지 기자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2021년 지도자 재계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계약조건으로 화가 나 있는 상황에서 (구단 상황을 잘 알고 있는) B씨의 이야기에 동조해 거짓말로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A 코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구단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유소년 팀장이 ‘당신보다 유능한 U-10 코치를 뽑으려고 했는데, 당신이 안산의 높은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당신이)된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해 계약도 안 하고 싸우고 나왔고, 그런 와중에 B씨가 접촉하자 기회다 싶어 거짓말을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입장문에서 “저의 거짓말 때문에 구단과 구단 관계자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게 죄송스러워 늦게나마 거짓말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지인의 말에 동조해 거짓 진술을 했다‘는 A 코치의 주장과는 달리 A 코치가 입당원서 사태를 폭로할 당시 그의 태도가 매우 적극적이었고, 진술의 내용 역시 거짓말로 말을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구체적이라 A코치의 갑작스런 진술 번복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우선 본지가 확보한 A 코치와 B씨 간의 통화 녹취록을 보면 ’민주당 입당원서를 누가 시킨 것이냐‘라는 B씨의 물음에 A 코치는 “구단 사무국장이 U-18 감독에게 부탁을 했고, 사무국장의 부탁을 받은 U-18 감독이 본인과 구단 버스 운전기사, U-18 코치 등에게 입당원서를 50장씩 나눠 갖게 한 것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이는 ’B씨의 말에 동조해 거짓말을 보탠 것‘이라는 A 코치의 주장과는 상반된 부분이다.또한 A 코치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 역시 “안 하려고 했는데 B씨가 자꾸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게 됐다”고 했지만, 본지가 이 인터뷰의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A 코치는 인터뷰 중간 중간 질문의 방향을 직접 제시해 주는 등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음을 알 수 있었다.◇구단 사무국장 “코치가 허위사실 유포했다”면서도 “대응은 생각 중”A코치의 허위사실 유포로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그리너스 사무국장의 대응 역시 A 코치의 갑작스런 진술 번복의 미심쩍음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B사무국장은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계약에 불만을 품은 A코치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무국장은 “A코치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억울함만 주장하고 있을 뿐, 정작 자신을 모함한 A코치에 대한 법적조치에는 나서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B사무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사에서 이름이 거론돼 기분은 좋지 않지만, A코치가 얼마 전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혀와 A코치가 또 다시 논란을 확산시키지 않는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19 15:42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김종기)는 오는 31일부터 4.16늘풂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4.16늘풂학교는 별이 된 아이들의 존재를 마음속에 품고 청소년들이 세월호참사의 교훈을 통해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가치를 사회에서 풀어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늘풂학교에서는 세 가지 존중 원칙 ▲자신에 대한 존중 ▲서로에 대한 존중 ▲생명에 대한 존중을 지향하고 각 수업을 통해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늘풂학교는 공방교실·나눔교실·목공교실·연극교실·합창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늘풂학교에 참여했던 졸업생 오도경 양(16)은 “올해도 참여가 가능하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이어 “저는 서로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작년 연극교실에 참여해 작품을 만들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몇 개월간 연극교실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과 정말 가족처럼 붙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웃고 떠드는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그날 그날의 활동을 일기장에 기재해 소중한 시간이 날아가지 않고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수업에도 많은 친구와 함께 호흡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연극교실 선생님 예진 엄마 박유신씨는 “연극교실에 대해 말하자면 서로서로 흡수하고 보듬어 안는 시간을 갖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떨린다고 무대 중간에 내려올 수 없다는 연극의 특성상 책임감과 더불어 무대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친구를 바라보며 전하는 응원, 혼자가 아니라 곁에 우리도 함께 서서 보이지 않지만, 손 꼭 붙들고 우리는 해나갈 수 있다는 연대라는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올해 진행될 연극교실에 대해 소개했다.또 “안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그 시기 우리 아이들이 별이 됐다. 그런데 그 또래의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동체의 엄마, 아빠로 활동을 하면서 치유의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며 “엄마, 아빠한테는 못 털어놓는 그 시기의 고민을 우리에게 털어놓고 우리도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고 공동체 구성원끼리 보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늘풂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된 OT를 취소한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는 것에 따라 추후 일정은 홈페이지(http://416school.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공동체가 같은 아픔을 딛고 일어나는 방법의 하나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 안산의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 갖고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은 물론, 연극, 합창 등 많은 걸 배울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 최은경 기자 | 2021-07-19 15:23

김익주 안산시호남향우회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김명연 전(前) 국민의힘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이 서로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만학 기자 ‘난투극 파동’ 이후 임원진 개편을 통해 전격적으로 ‘정치중립’을 선포한 안산시호남향우회(이하 ‘호남향우회’)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과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의 하수인’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호남향우회가 ‘더 이상 호남향우회는 그들만의 점유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12일 지역정가와 호남향우회 등에 따르면 김익주 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카페에서 김명연 전(前) 국민의힘 국회의원(현 국민의힘 안산단원갑 당협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다.이날 두 사람은 호남향우회의 ‘정치적 중립’ 의지와 함께 안산 지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김익주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호남향우회는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건전한 향우모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임충열 호남향우회 회장님의 강한 의지를 전하기 위해 만남을 갖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과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호남향우회의 새로운 임원진 개편 이후 국민의힘 소속 다른 인사 역시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호남향우회 회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는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후보로의 출마가 예상되는 자이다.그동안 호남향우회로부터 적지 않은 정치적 도움을 받아왔던 여당으로서는 호남향우회의 이 같은 행보가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소속 한 인사는 “호남세가 강한 안산 지역의 특성상 그동안 여당으로서는 호남향우회를 등에 업고 정치적 혜택을 입어왔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당장 선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향우회가 저런 행보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12 15:46

화랑오토캠핑장 야경.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단독] 안산도시공사 소속 공무직 직원이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예약권을 지인들에게 부정으로 빼돌린 혐의가 나와 공사가 자체감사에 들어갔다.안산도시공사는 지난 7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꾸준히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화랑오토캠핑장의 높은 인기를 악용해 일부직원들이 미리 예약분을 빼놓는 등의 수법으로 특정인에게 부당하게 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집중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안산타임스의 취재 결과 해당 의혹 등으로 감사를 받는 직원은 도시공사 소속 공무직 직원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랑오토캠핑장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A씨는 안산도시공사의 화랑오토캠핌장 당일 현장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오토캠핑장 예약분을 미리 뼤놓은 이후 지인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최근 본지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거절할 수 없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지인 등의 부탁을 받고, 몇 번 현장 예약분 일부를 빼놔 지인 등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현재 A씨는 기존 화랑오토캠핑장 관리 담당 부서에서 종량제 배속 부서로 인사이동이 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A씨는 화랑오토캠핑장 예약분을 지인들에게 공짜로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부인했다.A씨는 ”내 가족이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무료로 캠핑장 예약권을 제공하겠느냐“라며 ”(그 분들이)돈을 내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 근거가 남지 않아 해당 의혹이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씨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감사 결과 징계가 결정되면 달게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화랑오토캠핑장은 현재 시민들의 공정하고 원활한 예약을 위해 예약업무 전반을 예약전문업체인 인터파크에 위탁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측은 캠핑장의 부정이용 여지가 많지 않지만, 청렴경영 구현의 차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하게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원에 의한 공익시설의 부정예약행위는 시민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권익을 침해하는 중대 행위다”라며 “이 같은 일탈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발본색원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12 15:37

임충열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이 지난달 29일 안산시호남향우회관에서 열린 ‘21 하반기 준비를 위한 안산시호남향우회 22대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호남향우회 제공 전·현직 임원들 간 ‘난투극’ 파동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었던 안산시호남향우회(이하 ‘호남향우회’)가 최근 제22대 임원회의를 열고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호남향우회는 앞으로 완전히 정치색을 벗고 건전한 동향모임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호남향우회는 지난달 29일 ‘21 하반기 준비를 위한 22대 임원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를 이끌어갈 호남향우회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 임충열 호남향우회장을 보좌할 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에는 김두권 전(前) 호남향우회 자문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어 사무총장직에는 김익주 前 호남향우회 추대이사가, 자문위원장에는 임홍규 前 호남향우회 장학회장, 윤리소통위원장에는 손준근 前 안호봉사회장, 장학회장에는 박보성 前 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이 각각 선임됐다.호남향우회가 하반기를 맞아 전격적인 임원 개편을 단행한 데는 그동안 줄곧 ‘정치집단화(化)’ 비판을 받아오던 호남향우회가 최근 일어난 폭력사태로 그 이미지가 최악으로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지역사회 등에 따르면 호남향우회는 지난 5월 향우회 사무실에서 전직 회장 A씨와 전직 고문 B씨가 현직 임원인 C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일이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이와 관련해 임충열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은 최근 본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호남향우회가 그동안 많이 변질되어 왔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면서 “향우회가 만들어진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개혁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회장은 “향우회는 향우회다워야 한다”면서 “어디 정치인에 줄 서 가지고 꼭두각시 노릇 하고, 그걸 갖고 어떤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어떤 특혜가 받고 이래서는 안된다. 이제는 향우회를 통해 본인의 출셋길을 얻으려는 생각을 지워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충열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 등을 통해 호남향우회가 반듯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정리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호남향우회는 보다 더 발전적이고 화합된 향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05 15:11

공공운수노조 안산문화재단분회,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안산시지부,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산지회 등 안산 지역 대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달 29일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오만학 기자 공공운수노조 안산문화재단분회,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안산시지부,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산지회 등 안산 지역 대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달 29일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노동자들은 이날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문화재단 시설관리·미화 노동자들은 정부가 약속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못한 채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심각한 고용불안과 처우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면서 “안산시는 문화재단 용역노동자들의 겅규직 전환을 확정 공고하고, 조속히 시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노동자들은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업체 중 일부 업체들은 회사 임원이 신입사원을 불러 기업노조에 강제로 가입시키고, 민주노총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보복성 업무 지시를 내리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업무를 다시 공공직영화해 불필요한 노동자들에 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민영기업의 세금 비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노동자들은 “홈플러스 안산점의 경우 전국 140개 매장 중 매출 순위 최상위에 속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투기자본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폐점과 매각 등으로 약 2만 명의 직원의 일터를 팔아치우면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노동자와 중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땅투기 자본의 배만 불리는 일반상가지구 개발계획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05 14:54

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 ‘너머’에서 또래 보호 활동,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21년 외국인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단원경찰서 제공 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 ‘너머’에서 또래 보호 활동,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21년 외국인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필요한 최소인원이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인원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명예경찰 소년·소녀단은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관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총 18명으로 구성했고, 이들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다문화 특구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 외국인 학생 상담 등‘또래 지킴이’ 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홍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언어장벽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외국인(다문화) 학교폭력을 예방 할 예정이다.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의사소통의 한계로 잠재되어 있던 외국인 청소년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초부터 다문화 학교전담 경찰관(SPO)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7-05 14:53

안산그리너스FC 전경. 사진=오만학 기자 안산그리너스FC(이하 ‘그리너스’) 소속 한 유소년 감독이 후배 지도자들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축구단을 활용한 정치활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조사 결과 해당 증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감독은 프로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28일 그리너스 구단 사정에 밝은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그리너스 소속 U-18 축구단 감독 B씨는 지난 2월 자신의 휘하의 U-18 코치 C씨와 U-10 축구단 코치 D씨, 그리너스 축구단 버스기사 E씨에게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각각 50장씩 배부하며 ”지인들을 통해 받아오라“고 요구했다.B 감독의 요청을 받은 이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지인들을 통해 민주당 입당 원서를 대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약 한 달 동안 받은 입당원서만 수십 장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 감독의 경우 유소년 지도자들 사이에서 리더급에 해당한다“면서 ”선배 지도자의 요청을 후배들로서는 거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안산그리너스FC에 소속된 한 제보자가 취재진에게 안산그리너스FC 서류봉투에 담긴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더미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사진=오만학 기자  동문출신 후배 지도자에 입당원서 부탁... 한달만에 수십장 걷어프로축구연맹 “정치적 중립 위배...징계사유 될 수 있어”B감독 “정치인도 아닌데 왜 시키나... 전혀 사실아냐” 부인특히 A 감독과 C 코치는 원곡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B 감독의 이 같은 행위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이 엄격하게 중시하고 있는 ‘정치적 중립 의무’에 위배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정관에는 ‘연맹은 행정 및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제5조)’고 명시하고 있다. 피파 역시 윤리강령에서 ‘각국 협회 및 대륙 연맹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고 각각의 기능에 맞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제14조)’고 규정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연맹의 정관이나, 피파의 규정 등을 볼 때 구성원들에게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구단을 어떤 정치적인 수단이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면서 ”이런 부분이 분명하게 명시가 되어 있는데, 위반되면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안산시의회 F의원은 ”그리너스는 안산시에서 예산을 보조받는 기관이라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다“면서 ”구단에 소속된 이가 동료들에게 입당 원서를 걷는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다만 B 감독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B 감독은 본지 취재진과 통화에서 ”정치인도 아닌데 지도자가 그런 걸 왜 시키느냐“면서 ”요즘 ‘(입당 원서를)받아오라고 시킨다고 누가 하냐.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6-28 16:00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4일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을 나오고 있다. 사진=오만학 기자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화섭 안산시장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法 “법에서 규정한 방법 아니면 돈 받을 수 없어”…단호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제4단독 조형우 판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또 윤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직위를 상실한다.윤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4월 지지자인 A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검찰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윤 시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과 추징금 5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당시 윤 시장 변호인 측은 최후 변론에서 "윤 시장은 정직하게 처음부터 5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며 "이는 나중에 반환하기로 하고 받은 것으로, A씨와는 자주 만나거나 친한 사이도 아니다. 번잡한 방법으로 모금할 이유가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윤 시장도 최후진술을 통해 "지난 30여 년 정치인으로서 금전적 문제는 깨끗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정치인은 법에서 규정한 방법이 아니면 돈을 받을 수 없다"라며 단호한 판결을 내렸다.◇윤 시장과 참모진, ‘화기애애 분위기 연출 중’다만 윤 시장과 안산시 비서실 내부에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수록 레임덕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재판 이후 오히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공무원 B씨는 “재판 다음날 아침에 있었던 정책회의에서 시장님이 오히려 직원들에게 농담도 던지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시장님과 참모진들은 재판 결과로 다운된 모습을 보일 시 레임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더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회 | 매일경기 | 2021-06-28 15:50

경기 희망상권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샘골로 골목상권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오만학 기자 경기 희망상권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샘골로 골목상권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샘골로 골목상권은 오는 12월까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면웨어 등 종합적인 개선사업이 추진된다.샘골로 골목상권은 본오동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곳으로 과거 반월공단의 활성화에 힘쓴 직장인의 회식과 가족단위 소비계층이 유입되는 최고의 상권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샘골로 골목상권을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인구가 상시 방문 가능한 상권으로의 재탄생에 초점을 두고, 낮 시간대 유아동반 소비인구를 대상으로 한 점심 먹거리 매출 향상과 저녁 시간의 직장인 및 연인 등 관내와 주변도시에서 소비자가 찾아올 수 있는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안산사업단은 샘골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스마트 마케팅’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스마트 마케팅’서비스는 검색포털에 노출되는 각 점포별 안내 페이지 제작과 이를 QR코드로 연동하여 소비자가 쉽게 안내페이지로 접근 할 수 있는 방안과, 이와 더불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한 소비자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스마트 마케팅’으로 샘골로 상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소비자의 원활한 참여와 혜택을 위해 6월부터 3개월간 상권 이용고객 약 2,400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사은품 지급 행사를 진행하며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를 통해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된다.또, 샘골로 상권 이용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여“1등 의류 스타일러 1명, 2등 공기청정기 2명, 3등 전기밥솥 3명, 4등 에어프라이어 4명, 5등 카카오프렌즈 ai스피커 10명” 등 총 2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경기도 희망상권 프로젝트 안산사업단 관계자는 “경품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일환으로, 고객이 참여하지 않은 비대면 추첨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공정성을 위해 안산시 공무원이 입회하고 추첨상황을 녹화 하여 공정성 시비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6-28 15:47

[알아두면 유익한 우리들의 상식]  안산은 도농 복합도시다. 해양 도시로도 알려져 있지만 가까이에 논과 밭을 손쉽게 마주할 수 있다.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도 여러 곳이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주말농장을 이용, 상추를 수확해 다양한 음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요즘은 상추가 제 맛을 낼 때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추는 사람의 몸에 어떤 작용을 할까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상추를 먹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이 많다. 단순 식곤증일까? 그렇지 않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상추는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쌈 채소다. 상추쌈을 먹을 때 딱딱한 줄기를 꺾으면 흰색 액즙이 나온다. 이 액즙에 들어 있는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 졸음을 유발한다. 이 성분은 진정, 진해, 최면 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통증,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숙면을 하고 싶다면 상추의 줄기 끝까지 먹는 게 좋다.상추는 심신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저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른 채소에 비해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피를 맑게 하고 체내 혈액 용량을 늘린다. 돼지고기와 같이 섭취할 때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기도 한다. 섬유질, 비타민, 수분이 풍부해 변비 해소와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특히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가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단, 상추는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추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줄기 끝부분을 꺾었을 때 흰색 액즙이 나오는 것이 신선하다. 한편, 상추 잎이 축 처지거나 끝부분이 변색한 것은 장기간 보관된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한다.

사회 | 최제영 기자 | 2021-06-28 15:39

시화방조제 대부도 방향으로 제한속도 60km의 구간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오만학 기자 시흥경찰서가 최근 시화방조제 구간에 ‘제한속도 60km’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한 가운데 안산시가 시흥경찰서 측에 해당 카메라 설치를 위한 점용허가를 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市 ‘대부개발과’, 시흥서에 구간단속카메라 점·사용 허가 내줘28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가 지난해 9월 행정구역상 안산시 관할에 속하는 방아머리선착장 입구에 구간단속 종료지점 과속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안산 단원경찰서 측에 업무협조 요청을 했다.이후 단원경찰서 측은 안산시 대부해양본부 대부개발과에 과속카메라 설치 부지에 대한 점·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대부개발과는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해당 부지에 대한 점·사용 허가를 내줬다.안산시로부터 점·사용 허가를 득한 시흥 경찰서는 지난 4월 시화방조제 내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초입 구간부터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앞까지 약 9km에 이르는 구간에 제한속도 시속 60km의 ‘구간단속 과속카메라’를 설치했다.김민 안산시 행정안전국장은 지난 25일 안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나정숙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의회 의원(중앙동·호수동·대부동)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도로교통안전 부분에 있어서 협의를 해주는 관례가 있어 점·사용 허가를 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안산시는 지난해 12월 2021년도 안산시 본예산에 시화방조제 구간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한 예산을 편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시흥시와 시화방조제 대부도 방향은 시흥시가, 오이도 방향으로는 안산시가 각각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협의가 돼 오이도 방향의 구간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본예산 때 약 55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러한 안산시의 계획은 대부도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로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다.◇“편도 2차로 이상의 시화방조제, 시속 80km 가능”한편 시화방조제 구간의 속도제한 범위가 종전에 알려진 ‘시속 60km’가 아닌, ‘시속 80km’까지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부도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이슈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나정숙 의원은 지난 25일 안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장질문을 통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주거지역ㆍ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이 아닌 편도 2차로 이상’의 시화방조제 구간은 최대 시속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실제 이 법 시행규직 제19조에는 ‘주거지역ㆍ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이 아닌 일반도로에서의 통행 속도는 매시 60킬로미터 이내이나, 편도 2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매시 80킬로미터 이내까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이에 대해 김민 국장은 “도로교통시행규칙 위반에 대해서는 유권해석을 받아본 이후 법 위반이라고 한다면 시흥경찰서에 구간단속 카메라 철회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6-28 15:37

안산시 중앙동 주공 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조합 설립 지연으로 재건축이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재건축추진위원회 사무실 모습이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단독] 안산시 중앙동 주공 6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조합설립 지연으로 자칫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창립총회 등 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정비구역이 해제될 가능성도 있어 주민(토지등소유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21일 주공6단지 주민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2015년 8월 안산시로부터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같은 해 12월에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명근) 승인을 얻어낸바 있다.그리고 2017년 1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주민총회 및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다수의 총회는 추진위 또는 주민들의 발의로 각각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총회에 동의했던 일부 토지등소유자가 이를 철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로 인해 정족수 미달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해 조합설립이 무산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또한 법원의 가처분신청 등 법적 분쟁이 장기간 이어져 재건축 추진이 표류되고 있는 상황이다.결국 정비구역이 지정되고 난 뒤, 11년이 경과한 2021년 6월 현재까지도 추진위 상태에 머물러 있는 셈이다.주공6단지와 비슷하게 정비구역이 지정된 주공5단지와 고잔 연립 8구역·9구역은 조합설립 완료돼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이 같은 사태가 장기화 되자 재건축 허가권을 쥐고 있는 안산시는 정비구역 해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시는 4월20일 추진위와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 회의 쪽에 "정비구역 해제 절차 진행 예정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조합창립이 장기간 지연되자 재건축 허가권을 쥐고 있는 안산시가 정비구역 해제 절차에 돌입하는 행정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안산시가 보낸 공문인데, 재건축을 바라는 대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사진=최제영 大記者 재건축 서두르지 않으면 공든탑 무너질지도... 조합설립 시동추진위, 창립총회 준비완료... 재건축 급물살 탈 가능성 높아공문에서 "도정법상 추진위 승인일로 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주공6단지 경우 "승인이 나고 11년이 지났기 때문에 정비구역 해제에 해당 된다"는 해석이다.그러면서 "추진위 및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 또는 공공직접 시행 등의 방법으로 관련 절차를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비구역 해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해당 아파트는 당분간 재건축이 불가능해 질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추진위 등은 바짝 긴장하면서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주민들도 "그동안 기다려온 재건축이 한순간에 물거품 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재차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은 신탁방식을 구상하고 있어 향후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공6단지 재건축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소집공고 및 통지"를 토지등소유자 등에게 알리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월17일 조합임원 및 대의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변호사에게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설립 총회가 원만히 진행되고 조합장·감사 및 이사 등이 선출되면 재건축 추진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주공6단지는 1986년에 입주된 아파트로 15평형과 13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594세대에 이르고 있다.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는 대략 570~580세대 정도로 알려졌다.주민이라고 밝힌 채 모(63)씨는 "중앙동 요지인 주공6단지가 10년째 제자리여서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며 "하루빨리 재건축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 최제영 기자 | 2021-06-21 15:49

단원경찰서 전경. 사진=오만학 기자 단원경찰서 모 형사가 차량 절도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넘도록 도난품의 행적조차 찾지 못한 것도 모자라 도난 피해자의 전화를 ‘수신차단’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형사가 “피해자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고 진술해 또 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형사는 “피해자의 전화를 의도적으로 피한 건 맞으나, 번호를 차단한 것까지는 아니다”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은 것이지만, ‘시민에 대한 봉사의 의무가 있는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앞서 안산타임스는 지난 6월 15일자 1면 보도를 통해 단원경찰서 형사과 소속 A 형사가 차량 도난 사건 피해자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수신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B씨는 “범인이 검거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4일 마지막 통화 이후 담당 형사로부터 그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담당형사가 본인의 전화번호를 차단시켜 연락을 취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호소했다.다만 해당 형사는 ‘수신차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A형사는 최근 본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자의 전화를 일부러 안 받은 거지, 수신차단을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실제 본지 기자가 A형사에게 동의를 구한 후 형사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전화번호 수신차단’ 목록에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는 없었다.다만 이에 대해 B씨는 “안산타임스의 보도 이후 해당 형사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본 결과 수신은 간다”면서 보도 직후 해당 형사가 수신차단을 풀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비록 A형사가 ‘전화번호를 차단한 건 아니다’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갖는 경찰관이 피해자의 연락을 일부러 무시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A형사는 “사건을 검찰에게로 넘겼다는 통지를 보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연락을 해 와 전화를 안 받게 됐다”고 해명했다.A형사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A형사의 담당 팀장을 비롯한 단원경찰서 측은 “형사도 사람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회 | 오만학 기자 | 2021-06-2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