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클리닉교실 진행 안산시체육회(회장 배정완)는 지난 11월 27일 고잔배수지 양궁장(코오롱양궁장)에서 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클리닉교실 및 훈련용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이번 양궁클리닉교실은 성포초등학교, 성포중학교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산출신 스포츠스타로는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성포중학교 출신 이창환 선수 및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선수들이 함께하여 초, 중학교 선수들에게 슈팅기술 및 자세교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양궁클리닉교실에는 안산시체육회 배정완 회장, 안산시양궁협회 현택 회장, 코로롱엑스텐보이즈 서오석 감독, 성포초등학교 박종규 감독, 성포중학교 박성규 감독 및 코치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열악한 훈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용품을 학교별로 지원하였다.안산시체육회 배정완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취소 및 연기 체육활동이 위축 되어 있어 힘든 시기에 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 클리닉교실을 통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제2 제3의 이창환 선수가 발굴되어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안산시 빛낼 수 있도록 선수들이 훈련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행사는 경기도체육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2단계 상황에 맞는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에 의거 행사가 진행되었다.
스포츠 | 최은경 기자 | 2020-11-30 15:31
사진_(왼쪽부터) 윤화섭 구단주, 안산그리너스FC 까뇨뚜(오른쪽) 선수가 윤화섭 구단주와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안산그리너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올 7월 추가 등록 기간 중 영입했던 브라질 국적 까뇨뚜(Canhoto 포르투갈어로 왼발잡이)와 계약기간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안산 구단은 경기당 12km를 뛰어주며, 풀타임 출장 중이던 외국인 선수가 후반 추가시간 93분에도 40m를 전력질주해 상대의 볼을 걷어내는 모습은 쉽사리 보기 힘들고, 선수 장사를 잘하기로 소문난 FC PORTO에서 2번이나 임대하며 이적을 시도한 것만 봐도 선수가 가진 능력은 있다고 판단했다.안산은 빠듯한 예산 사정으로 인해 선수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안겨주지는 못했지만, 이 곳 안산을 통해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며 설득했다고 밝혔다.까뇨뚜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 출신 스콜라리 펠리페가 몸담았던 브라질 명문 그레미오 유스 출신으로 16세 때 포르투갈 명문 FC PORTO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임대를 다녀온 유망주였다.특히, 19세에 다시한번 임대를 갔을 때는 구단 측의 배려로 레알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 부동의 GK였던 이케르 카시야스와 팀 훈련을 같이 하며 벤츠 차량까지 제공받는 등 완전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었다.그러나 이적료 협상에서 에이전트가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며 이적이 무산됨에 따라 선수가 다소 정체기를 겪던 중 안산으로 오게 됐다.까뇨뚜는 “우선,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안산구단에 감사드린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국에 오기 전 한국축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16살 때 FC PORTO에 가게 되며 나의 목표는 줄곧 유럽에 꽂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이라는 나라와 내가 뛰는 이 곳 안산이 너무 맘에 든다. 아시아가 처음이었던 아내도 이 곳 생활에 너무 흡족해하고 있다. 5살에 축구를 시작한 이후로 코로나로 인해 4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정상적 훈련도 하지 못한 건 처음이다보니 체력적으로 버겁게 느껴졌다. 정상적인 동계훈련을 소화하게 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다들 안산이 약체라고들 하지만 적절한 보강만 이뤄진다면 내년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계약연장 소감을 밝혔다.윤화섭 구단주는 재계약 체결식에서 “K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다치지 말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내년에 많은 득점을 기록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시즌이 종료되면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는 달리, 까뇨뚜는 국내에 머무르며 개인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틈틈이 아내와 함께 한국의 문화들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선수 프로필>- 이름 : 까뇨뚜(Anderson Canhoto)- 생년월일 : 1997년 03월 30일-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FW- 신장/체중 : 179cm/73kg- 배번 : 10번
스포츠 | 유지혜 기자 | 2020-11-30 14:49
타이틀-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안산문화재단(대표 김미화)이 지난해에 이어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2020년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를 12월 8일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이 전시는 2020년 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 중 시각예술 부문 성과발표 전시로,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작가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유망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경기예술창작지원 사업은 선정작가들에게 신작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 및 비평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전시 개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단계별 시각예술 지원사업이다.올해 경기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유망작가 12인과 우수작가 10인을 선정했으며, 성남큐브미술관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파주)과 단원미술관(안산)에서 성과발표 전시를 개최한다.이후 22인의 선정작가들과 매칭 평론가, 기관별 담당 큐레이터 등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토론하는 전시비평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선정 작가들의 신작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작가와 작업에 대한 해석과 의미 부여를 위한 후속 지원사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할 전시에는 박소현, 김희연, 전병구 등 유망작가 3인과 이연숙, 안성석, 전보경, 전혜주, 정석우, 조은지 등 우수작가 6인이 참여한다. 전시 타이틀처럼 ‘모호하지만 빛나는 인간과 사회의 유기적인 관계’를 탐구하는 작가 저마다의 이야기들을 따라가 볼 수 있는 전시다.전시 타이틀《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는 작은 존재로서의 인간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 뒤엉켜 서로 유기적인 관련성을 맺는다는 파라켈수스(Paracelsus, 1493~1541)의 이론에서 따왔다. 파라켈수스는 인간과 우주 사이 그 대응 관계에 따라 인간(소우주)은 대우주를 통해서, 대우주는 소우주를 통해서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작가들은 장소에 대한 개인의 기억과 주변 또는 공동체의 시대와 세대를 걸쳐 나타나는 풍경,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고찰, 새로운 언어 출현에 관한 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방식을 거쳐 재현하거나 재구성한다.또 일상의 풍경에서 실재를 가늠할 수 없는 세계 또는 애매하고 낯선 풍경들을 발견하고 급변하는 사회와 도시의 이면을 탐구하기도 한다.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상실감에 관한 서사에서 나아가 우리의 행동으로부터 파생되는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모호하지만 빛나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전시는 오는 12월 8일 오픈하여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기간 및 관람 시간, 관람방식이 변경 혹은 조정될 수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단원미술관 031-481-0508로 하면 된다. ○ 전 시 명 : 2020 경기예술창작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모호하지만 빛나는 소우주 Ambiguous murmur, but a shining microcosm>○ 전시기간 : 2020. 12. 8.(화) ~ 2021. 2. 28.(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00∼18:00○ 전시장소 : 단원미술관 1관○ 관 람 료 : 일반 : 2,000원*할인 : 안산시민, 20인 이상 단체, 초․중․고, 군․경 50%*무료 : 미취학(~7세), 65세 이상, 장애인○ 관람방식 : 자유 관람으로 예약 없이 입장 가능, 단체(10인 이상) 입장 불가○ 주최 : (재)경기문화재단○ 주관 : (재)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기간 및 관람 시간, 관람방식이 변경 혹은 조정될 수 있음
문화 | 매일경기 | 2020-11-26 17:29
안산시체육회가 안산시스포츠클럽과 U-10 창단 및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김복식(왼쪽) 단장과 스포츠클럽 기만기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지역출신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12일 와스타디움 미디어룸에서 (사)안산시스포츠클럽과 U-10 창단 및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산그리너스FC 김복식 단장, 박창희 사무국장, 안산시스포츠클럽 기만기 사무국장, 류도규 주임 등이 참석했다.안산은 선수육성 노하우를 갖춘 구단과 훈련 인프라를 갖춘 안산시스포츠클럽이 상호간의 강점을 살려 10세 이하(U-10)팀을 공동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U-10 창단이 추진됨에 따라 안산은 연령별 4개 팀(U-10, 12, 15, 18)의 단계별 육성시스템을 갖춰 지역출신 프로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안산시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공급해 운영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 할 예정이다.안산그리너스 윤화섭 구단주는 “안산그리너스FC U-10 창단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린이 축구 저변을 확대해 타 축구클럽과 상생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도록 하겠다. 또한 단계별 육성시스템을 통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문화 선수 발굴로 다문화 학생들의 융화를 도와 많은 지역출신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산은 다음 달 1일부터 U-10 공개 테스트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그리너스FC 홈페이지, 안산시스포츠클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스포츠 | 유지혜 기자 | 2020-11-2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