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천영미, 안산2)는 27일(금)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이날 인사청문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체결한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 의거해 정책검증 중심으로 진행됐다.정상균 후보자는 1987년에 지방행정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직한 이래로 평택시 부시장,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천영미 위원장은 청문에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대중교통수단 운영, 환승센터 개발, 도시철도 건설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 사장 후보자에게는 일반관리능력 이외에 도시계획, 대중교통, 광역 철도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역량이 요구된다”면서 심도 있고 세심한 검증을 부탁했다.이날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공기업의 수익성과 공공성 균형 달성 방안”, “경기도만의 지역적인 교통 특성에 대한 이해”, “서울, 인천과의 광역교통 협의 방안”,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중점으로 질의했다.인사청문위원회는 정상균 사장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문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 김범수 기자 | 2020-11-30 14:37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안산5)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0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2021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15조9,218억원 가운데 상임위 소관 예산은 4조4,114억원으로, 성준모 의원은 24일 감사관, 총무과, 행정국, 율곡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25일 운영지원과, 교육협력국, 미래교육국, 평생교육학습관, 교육복지종합센터, 교육도서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제10대 경기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무대리)을 역임했던 성 의원은 심사기간 내내 경기교육환경 개선에 시급한 사업이 선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분석 파악에 힘쓰는 한편,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정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성 의원은 상임위 예산조정 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2021년도 본 예산안 계수조정에 참여했다.성준모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예산조정 소위원회에서는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4개 사업에 대한 감액 67억2천만원과 6개 사업에 대해 42억7천만원을 증액한 수정안을 제시했다.성 의원에 따르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공기정화장치 구매·유지관리 비용 낙찰 차액 39억원, 시급하지 않은 도 교육청 북부청사 리모델링 사업비 24억원 등이 감액대상이었으며,저소득 자녀 노트북, pc지원 15억원, 저소득 가정 토요일·공휴일 중식비 지원단가 상향에 따른 추가 예산 15억원 등이 증액대상이다.덧붙여 직업계고 역량 강화 9억원, 미래교육박람회 운영에 따른 고졸자 취업박람회 개최 예산 3억5천만원도 추가 편성됐다.성준모 의원은 “2021년도 본 예산은 코로나 여파 및 경기 악화로 인해 보통교부금이 감소한 탓에 2020년도 보다 5,432억원 적게 편성됐다”면서 “비록 긴축재정을 펼쳐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시급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따져봐서 경기교육공동체의 교육여건이 개선되는데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도의회 | 김범수 기자 | 2020-11-30 14:23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안산2)은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학교와 17일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민방위 대피시설의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천영미 의원은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관들이 근무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으면서도 자신이 휴직하면 동료들에게 업무 부담이 가중될까봐 마음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휴직 후 치료가 필요한 소방관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확보, 신규 채용 선발 규모 등을 유연하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천 의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한 병원 진료 시 정신과 치료 기록으로 남아 완치 후에도 부서 배치나 승진에 불이익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소방관들이 선뜻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라며, “내부적인 인사 지침은 물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과의 협의를 통해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치료는 익명처리나 비공개 진료기록으로 지정해 치료를 희망하는 소방관들은 망설임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17일 균형발전기획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하 주차장, 아파트 지하 등이 주요 대피시설로 지정돼 있는데 대부분 환기 시설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빠른 대피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며칠을 머물게 될 수도 있는 만큼 환기 시설이 마련된 곳을 대피시설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밖에도 대피시설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표지판 설치, 20년이 넘은 소화기가 비치된 민방위 물자 관리 창고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한편, 17일을 끝으로 마무리 된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주 동안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공정국, 경기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등 22개 소관 실·국과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예산 집행 등을 살펴보았다.
도의회 | 김범수 기자 | 2020-11-23 14:31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지나(민생당, 비례)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보, 보건환경백서 등 출판물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보도자료에서 도민에게 연구성과를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책자 발간, 홈페이지 활용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연구원보를 시작으로 6월 보건환경백서, 7월 시각장애인용 손 씻기 소책자 등 보건·환경 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와 검사실적, 취약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인쇄, 출판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지나 의원은 ”출판물 등을 도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혔으나, 홈페이지 확인 결과 배포를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불확실하고, 페이스북·트위터에는 부실한 자료가 올라왔다“고 지적하며, ”정보 취득을 원하는 도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정보제공 확대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식품·농수산물 안정성 검사결과 발표시 적발된 상품 정보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공개됐다고 지적하며, ”도민이 피해야 할 제품이 있다면 피해방지를 위해 제품정보 공개를 검토하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오조교 원장은 “내부 검토를 통해 공개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 김범수 기자 | 2020-11-2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