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별망중학교는 지난 18일 1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수업을 실시했다. 사진=안산별망중학교 제공 안산 별망중학교는 지난 18일 1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수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석고방향제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였다.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은 화상수업을 통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만들기 체험활동을 해보니 대면수업처럼 집중이 잘 되고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강의 위주의 진로체험이 아닌, 실습 수업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랐다.한편, 별망중학교에서는 진로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는 등 특색있는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지난 11월 13일(목)에는 진로전문강사 8명과 함께 ‘진로꿀팁’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유형을 찾아보도록 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필요성과 방법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돌 그룹인‘방탄소년단’을 예를 들어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팬들과 수평적 연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통해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진로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더불어 10월 23일(목)에는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수업을 실시하였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 직업 만남’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였다.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 금속세공사, 가죽공예가, 항공승무원, 유튜브크리에이터, 치과위생사, 드론전문가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직업인 8분이 학교로 방문하여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였다.행사를 운영했던 진로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학생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한편 별망중학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자유학년제 진로탐색을 내실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진로체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 유지혜 기자 | 2020-12-21 15:29
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는 ‘2020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중 세 번에 걸쳐 실시했다. 사진=안산대학교 제공 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는 ‘2020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중 세 번에 걸쳐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의 주요 핵심 키워드가 '취업'인 요즘, 국내 기업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채용도 확연히 줄어들고 면접방법도 대면 면접에서 화상 면접이나 AI면접으로 바뀌는 상황이다. 이에 항공비서사무과에서 학과 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AI 면접교육과 함께 기업체 실무자 특강,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 기회까지 열어주었다. '2020 취업박람회'에는 AK법무법인, 루프트한자 항공사,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IT스타트업체인브릿지 등의 산업체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면접, 전문가 취업특강, 채용 연계를 진행했다.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A 학생은 “AI 면접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면접방식을 경험하여 좋았고, MBTI로 성격을 분석한 후 평소에 말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성격을 경험과 예시로 연결해 적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항공비서사무과 학과장 김성은 교수는 “코로나로 취업이 어렵고 면접방식도 달라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현장면접뿐 아니라 AI 면접 대응 방법을 익혀 최근 변화하는 면접 트렌드를 준비할 수 있었다. 기업, 항공사, 로펌 등 희망하는 취업분야의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취업 면접교육을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이번 취업박람회를 기획한 최지연 겸임교수(Air24 대표)는 "새롭게 변화하는 4차 산업환경에서 자신의 직무능력을 알고 표현하는 과정은 면접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에 맞추어 학과에서도 각 분야의 대표 및 담당자를 초청해 특강과 함께 면접을 실시하였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연계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한편 안산대학교 항공비서사무과는 이번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채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교육 | 유지혜 기자 | 2020-12-07 15:08
서울예술대학교 ‘문창인의 밤’ 포스터.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문예창작 전공생들의 기말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24일 화요일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문창인의 밤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사전에 협의된 소수 관객만을 초청하는 대신, 100여 명의 추가 관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본 발표회는 문예창작전공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창작한 시와 소설을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학년별 시·소설·아동문학 창작반 지도교수들이 직접 선정한 30명의 학생들이 낭독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김태용, 김혜순, 채호기, 정용준, 송종원, 황선미, 김지은, 이정은 교수와 더불어 현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와 시인 출신의 강사들이 전 학년 창작실습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80·90년대를 코셉트로 해 테마에 어울리는 학내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그밖에 다양한 게임과 관련 영상이 준비돼 있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예대 문예창작전공은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했다. 동문들은 한국 문학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인, 소설가, 평론가, 아동문학가, 드라마 작가 등은 물론 교수나 교사, 신문사, 출판사, 잡지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소설가로는 신경숙·백민석·윤성희·윤해서·정이현·조경란·천운영·편혜영·하성란·김미월·김혜진 작가가 있으며 시인으로는 함민복·장석남·이소호·이병률·백은선 시인이 널리 알려져 있다.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역시 서울예대 문예창작전공 출신의 작가로 현재 문예창작전공의 아동문학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또한 ‘서울의 달’, ‘한 지붕 세 가족’, ‘유나의 거리’ 등으로 유명한 김운경 드라마 작가는 1기 졸업생으로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김은숙 작가,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쓴 노희경 작가, ‘동네 변호사 조들호’ 등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교육 | 김범수 기자 | 2020-11-2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