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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안양의 수장 최대호 시장은 처음·중간·마지막이 다 좋을 수 있도록 초중후선(初中後善)으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성심을 다하고 있다. 언제나 시민을 우선하고,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최대호 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며 따뜻한 배려심으로 안양을 이끌어 가는 최대호 시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언론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김숙자 회장(이천설봉신문 대표) ▲이영호 직전회장(군포신문 대표) ▲우상표 총무이사(용인시민신문 대표) ▲강명희 기획이사(과천시대신문 대표) ▲김동인 정책이사(시흥뉴스라인 대표) ▲김영화 홍보이사(안양광역신문 편집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과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현안과 비전 등을 주제로 지난 7일 안양시청에서 인터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비전은 무엇인지요?안양의 시정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입니다. 슬로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의 의미는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정책에 참여하고, 시정참여가 가능한 소통의 도시를 지향함을 뜻합니다. ‘스마트’는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안양이 똑똑한 스마트 도시를 지향함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행복도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윤택한 삶을 누리고, 행복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이와 같은 시정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 내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시기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121회에 걸친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286억 원의 시상·보조금을 창출했습니다. 2021년도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안양형 뉴딜정책’을 경제·안전·사람·환경 등 전 분야에 접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서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에 ▲시정평가단 ▲청년정책서포터즈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등으로 성숙한 시민참여 문화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AI, IoT, 5G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안전과 편의를 도모한 디지털 스마트 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 안양은 청년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안양만의 청년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안양은 지난 2018년 11월 청년정책 전담부서 ‘청년정책관’을 신설한 데 이어 한 달 뒤 ‘민선7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도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안양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은 단연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결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결성된 청년창업펀드는 총 규모 921억 원으로 청년기업과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시장이 될 것입니다. 청년창업기업 100개를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Blue100(유망청년창업기업) 인증’과 921억 원의 펀드를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창업기업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입니다.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안양형 4차 산업혁명 청년일자리 사업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 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 제도 ▲온오프믹스 취업 박람회 등을 추진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청년들의 주거안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사업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터레스트 지원 등을 확대하며,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이자 지원 ▲석수·관양 및 인덕원 청년스마트 타운 조성 ▲범계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에 안양8동 두루미 하우스 24세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2,258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많습니다. 올해 6월에는 이러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청년정책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할 예정입니다. 매월 19일은 청년 소통DAY로 지정해 청년이 있는 어디든 찾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으로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앞으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사업들의 내실 있는 추진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안양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 친화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안양은 사통팔달의 교통 도시입니다. 최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놓고 시민들의 열망이 크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지요?인덕원역은 현재 4호선, 머지않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간선철도 3개 노선이 교차·환승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최고의 철도교통 중심지입니다.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게 되면 1회 환승으로 4개의 간선철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덕원역은 하루 철도이용객이 최소 1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시민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에게는 수익을 제공해 공익과 사익을 동시 추구할 수 있는 역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안양은 그간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반드시 정차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대응을 해왔습니다. 현재 GTX-C노선은 민간사업 제안서 작성 기간입니다. 제안서 제출일인 5월 21일까지 민간사업자 제안서에 인덕원역 정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GTX-C노선이 인덕원 정차 시 혜택이 돌아갈 안양은 물론, 의왕·광명·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 150만 시민들께서도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양 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무엇인지요?안양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등을 비롯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및 월판선 등 철도사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의 현안들이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장기적인 관점의 현안으로는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있습니다. 안양교도소 주변은 이전에는 시의 변두리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인근의 군포와 의왕 지역과도 근접한 중심지에 있습니다. 3,800세대의 평촌 어바인퍼스트와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덕현지구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므로, 지역개발에 따른 이전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최근 지역 국회의원들도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 교도소 이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양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는 국책사업으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교도소 이전의 숙원과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기대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가운데)이 인터뷰 후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취재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 안양은 만안과 동안이라는 구도심과 신도시 간의 지역균형발전이 늘 과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사업이 있는지요?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안양권의 발전을 위해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먼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만안 지역에 친환경 미래산업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달동 일원 310만㎡ 부지에 첨단산업·자연환경·상업 및 주거 공간 등이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하고, 박달스마트시티와 연계한 광역교통 확충계획을 수립해 교통 혁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석수2동 제일산업 부지와 경인교대 유휴부지에는 친환경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안양8동 명학마을·박달1동·석수2동 등 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관악역 인근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안산선, 월판선, 인천2호선 안양연장 등 주요 철도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도심과 신도시 전 지역이 골고루 균형 잡힌 교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태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양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1만1,103개소에 안양시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지원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약 100억 1천만 원 규모입니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을 통해 300억 원 규모로 대출보증을 지원합니다. 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기준 범위를 벗어나 지원을 받지 못한 업종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는 총 20억 원 규모의 ‘안양형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민들의 소비 경향이 변화해 배송·배달 등 비대면 사업이 활발해 지는 추세입니다.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난 3월 18일 관내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를 도입해 온라인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5월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배달특급 앱에서는 안양사랑페이 온라인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연계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용 상수도 요금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감면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전국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안양3동 댕리단길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특화상권 개발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오더 시스템과 방역시스템도 구축할 계획도 있습니다.오는 6월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전담 지원기관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상권의 합리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 안양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안양의 자랑거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안양은 수려한 삼성산·관악산·수리산이 도시 전체를 둘러싸고 있고, 차별화된 지역문화가 형성된 곳이자 자연·역사·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힐링도시입니다.수도권 최대 상업지구 중 하나인 안양1번가와 범계-평촌역 일대는 각각 구도심과 신도심에 위치해 지역특유의 상권문화를 형성해왔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예술공원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미술이 공존합니다. 2003년부터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트리엔날레인(APAP) 국제미술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고하고, 도시공간에 안양다운 감성과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의 환경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기존의 안양8경을 안양9경으로 새롭게 재선정해 안양의 명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 최대호 시장님의 시정철학은 무엇인지요?처음도 끝도 ‘시민행복’을 시정철학으로 합니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이를 위해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하는 견청고언(見聽考言)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시장이 되고 싶었고, 이러한 의지를 지키고자 무던히 애써왔습니다. 어떤 사안이 있을 때 시민이 처한 현실을 내 것처럼 인식하고, 이입해 경청하면 다른 차원의 공감이 이뤄집니다. 공감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과 단순히 절차에 따라서만 일을 추진한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음을 기억하고, 시민에게 섬세하게 다가가 속 깊은 시정을 펼치는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시장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경기도 내 31개시·군의 우수 언론사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양시장으로서 경기도민과 지역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 31개 시·군의 우수 언론사를 구독하는 깨어 있는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양시장 최대호입니다.지역신문은 그 어떤 언론 매체보다 지역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지역 시민의 동반자이자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경기도민의 알 권리와 진실을 위해 애쓰는 지역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셔야 우리 안양시와 경기도 그리고 지역신문까지 모두 함께 공존하며 성장할 것입니다.밤낮으로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소속 언론사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지역신문이 공공성을 띠고 지방정부와 더불어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안양시장으로서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대호 시장 프로필(주요경력)현) 제9대 경기도 안양시 시장, 제1대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이사장, 안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4-09 09:41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의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존재하는 국민연금공단.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제17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지난 2020년 8월 취임했다. 실천적 윤리인·글로벌 전문인·자율적 혁신인 등 인재상을 정립하며, 109개 전국지사와 7천여 명의 국민연금 가족을 이끌어가는 국민연금공단의 수장이 된 김용진 이사장.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존재 이유는 국민 행복에 있다”라는 지론으로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동시에 소통을 통해 모든 국민이 든든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5년마다 재정계산을 거쳐 재정상태를 점검해 안정성을 기하고 있다.올해로 30주년을 맞고 있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언론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김숙자 회장(이천설봉신문 대표) ▲박태운 수석부회장(김포신문 대표) ▲윤관호 부회장(파주타임스 대표) ▲강명희 기획이사(과천시대신문 대표) ▲김동인 정책이사(시흥뉴스라인 대표) ▲김영화 홍보이사(안양광역신문 편집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3일 국민연금공단 대회의실에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국민연금의 안정성, 기금운용의 방향에 대한 인터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지 7개월째입니다. 먼저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신문 독자를 비롯한 국민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용진입니다. 제17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한 지 반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현안을 처리하고, 국민연금 제도개선 등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 노후소득보장의 최후 보루로서 국민연금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더욱 실감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수장을 맡은 만큼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이래 의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는데, 그동안 추진하신 정책의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공공기관은 국민 신뢰를 최우선으로 지향해야 합니다. 이에 취임 후 국민 신뢰 제고와 조직 기강 확립을 위해 직업윤리를 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종합적 쇄신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공단 쇄신대책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조직이 바뀌고, 그래야 제도와 기금을 제대로 운용해 국민연금이 ‘국민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근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는 올바른 인재 양성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실천적 윤리인, 글로벌 전문인, 자율적 혁신인 등의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최고의 직업윤리와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최상의 연금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쇄신목표로 합니다. 아울러 비위행위의 강력한 제재, 윤리전담기구 신설을 통한 준법 감시 기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이번 상반기 중에는 쇄신과제의 상당 부분을 이행 완료할 예정이며, 성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국민께 상세히 보고드릴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국민연금공단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쇄신과제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국민과 한 약속을 충실히 실천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김 이사장님께서는 평소 “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와 저소득층의 제도 가입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라는 지론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정책추진 경과는 어떻게 되었는지요?그간의 노력으로 국민연금 제도의 사각지대가 점점 축소되고 있으나, 여전히 해결과제가 남았습니다.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을 내지 않거나, 소득이 있다 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하는 분들은 약 413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8.7%를 차지합니다. 이에 일용직이나 단시간 근로자의 월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근로일수나 근로시간에 관계없이 사업장 가입대상으로 확대해 본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법안을 논의 중입니다. 즉, 일용직·단시간 근로자의 사업장 가입대상 기준에 소득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입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일용직·단시간 근로자의 연금수급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또한, 현행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사업장가입자로 편입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2021년 7월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적용 직종은 보호 필요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시행령에서 규정할 예정입니다. 공단도 관련 법령과 정책 추이 등을 살펴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사업주를 특정하기 어려워 지역가입자로 남은 분들은 시행 예정인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연금은 적립금만 834조 원에 달하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적 관심도 큰데, 기금 고갈에 대한 국민적 불안도 상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인지요?국가가 존재하는 한 국민연금은 당연히 노후에 지급됩니다. 국민의 연금으로서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은 ‘재정계산’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5년마다 재정계산을 통해 장기적인 재정상태를 점검하는 등 기금소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2018년 제4차 재정추계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정부안을 마련해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연금개혁의 핵심은 적정한 수준의 노후소득 보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의 안정화를 잘 조율해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정부안 제시로 제도개선을 위한 토대는 마련되었다고 보며,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연금 개혁이 논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국민연금 기금운용에서도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기금운용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시는지요?올해는 기금규모 성장에 따른 국내시장의 한계 극복과 지속되는 저성장·저금리 기조 속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투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해외투자는 지난해 말 약 37%를 기록했으나, 올해 말에는 41%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금액으로는 약 293조 원에서 351조 원으로 58조 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에는 해외투자 비중을 55% 내외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를 위해 지난해 수립한 해외투자 종합계획(2020~2024)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방침입니다.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해외채권의 유동성 공급원 활용, 전술적 통화바스켓 관리 등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해외투자자산 관리 능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운용사나 연기금과의 파트너십 구축, 투자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대체투자 집행률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아울러, 올해 안으로 장기적 관점(10년 이상)에서의 ‘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그동안은 5년 단위 중기자산배분을 통해 기금운용 전략을 세웠으나, 기금 성장 국면을 고려한 자산배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자산배분 체계 개선을 통한 기금의 장기 방향성 제시하고자 지난해 자산배분개선TF를 구성했습니다. 자산배분개선TF는 복지부, 기금운용본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기금운용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수한 기금운용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지요?공단은 2020년 9.7%(약 70조 원) 수익을 냈고, 2019년엔 11.3%의 수익을 냈습니다. 올해 미국 테슬라 투자로 수익을 낸 것은 장기투자가 가능한 연금의 특성상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수익성, 안정성, 공공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공단은 우리나라 주식 시총의 약 7.5~8%를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외 주식과 채권에도 투자하는 방안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전 직원의 전문성, 조직 경쟁력, 영업 제휴, 위험관리를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이사장님의 삶의 철학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격려 및 당부 말씀이 있다면?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갖게 된 삶의 철학은 취임사에도 언급했던 ‘공정, 소통, 혁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통하는 이사장으로서 공정한 조직의 토대를 다지고,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어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공단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입니다.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들께서 ‘국민연금 덕분에 든든하다’, ‘국민연금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단도 공공기관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일상을 되찾아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 지역 언론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공단은 지역본부 및 전국지사를 통해 공단의 주요사업 홍보 및 성과 등을 200여 개의 지역언론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견 주신 부분과 관련해 지역 언론과의 홍보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방안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프로필(주요경력)1986년 행정고시 합격(30기)2012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2015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2016년 1월~2017년 6월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사장2017년 6월~2018년12월 기획재정부 제2차관2019년 6월~2020년 8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3-25 17:30

ㅣ김영희의 미술세계ㅣ김영희 단원작가회 회장 “어디까지나 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모든 것을 전 세계에 올바르고 당당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오.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이라오.” 이중섭이 바다 건너편 일본인 아내에게 보낸 편지글 중 한 부분이다.이중섭(1916-1956)은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손색이 없다. 그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한정된 주제에 집중해 그림 그리기를 즐겼는데, 특히 소에 대해 강렬한 애정을 투사했다. 이중섭은 오산학교 시절은 물론, 도쿄에서 유학하던 시절에도 ‘백우회’라는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소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가 그려낸 소는 <황소>, <싸우는 소>, <흰 소> 등 다양하기 그지없다. 순박한 검은 눈동자를 가진 인내심 많은 그 동물은 이중섭의 분신이었다.현대미술사의 걸작임과 동시에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흰 소>를 들여다보자. 소는 뼈가 확연히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말랐지만, 부풀어 오른 근육이 거칠고 강렬한 선으로 표현되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을 준다. 절묘하게 붓질한 선 굵은 흰색의 확연함으로 인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발을 내딛는 소의 몸짓이 돋보인다. 옹골차게 솟은 뿔과 떡 벌어진 어깨는 웅장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콧김을 내뿜을 듯 콧구멍은 크게 벌렁거리고, 휘어진 꼬리에선 억센 생명력이 느껴진다.이렇듯 넘치는 위세는 굉장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즉각 뿔로 받아서 반격할 것만 같다. 꿈틀거리는 힘줄은 싸울 준비를 마친 것처럼 용맹하게 느껴진다. 그리고는 앞발을 들어 내딛으려 한다. 흰 소는 곧 사위를 제압하듯, 우렁찬 울음을 내고, 발을 힘차게 굴러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렇게 새 시대의 출발을 당당하게 알린다. 이렇듯 흰 소의 질감은 우리에게 태곳적 신성함의 느낌을 가져다준다. 닳고 거친 붓으로 자유롭게 일필휘지하였고, 그 선과 획의 유연함이 끊임없이 유동하는 생명의 정수를 구현해냈다.한국의 토종 소인 황소를 흰색으로 표현한 것은 백의민족인 한민족을 뜻한다. 우직하고 참을성이 강한 소를 통해 한국인의 성격을 은유했다. 그의 붓질로 완성되는 소는 피골이 상접하여 일견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것처럼 보이지만, 종국에는 희망과 의지의 상징으로 승화되어 표현된다. 이렇듯 ‘삶’에 대한 절절한 열망을 담아낸 흰 소는 시련이 생길수록 더 굳건해지는,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표상하는 듯하다.작품의 대단원인 서명은 한글로 마무리했는데, 그는 일본에서 수학하면서 출품하던 시기에도 이를 고집했다. 온몸으로 한국적인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표출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한국의 진정한 소를 그리려 했던 이중섭. 그가 그린 작품들은 뭇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는 불멸의 이름을 얻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것은 그를 두고 한 말일 게다.‘걸음새 뜬 소가 천 리를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꾸준히 인내하고 마음을 다하여 임하면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흰 소의 해를 맞아 흰 소와 같이 강건함으로 지탱하고 모색하여 크게 이루는 기회로 삼아보자.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3-15 15:29

구규현 한국다문화협회 회장은 봉사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 만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 싶은 의지가 강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동안 살아온 족적도 그랬다.아마 천성적인 성격이기도 했다. 정이 넘치는 사나이라고나 할까. 외식업 아카데미를 거치면서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됐다. 차별 없이 대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봉사할 결심을 가지게 됐다. '세계속의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다문화에 쏟아 붜야겠다는 각오도 컸다.서천이 고향인 그는 서천향우회장을 맡고 있고 최근에는 충청향우회 시군민회장으로 추대됐다. 충청인 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했다. 올 연말에 예정된 충청향우회 회장 선출에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누가 되든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안산에서 충청 인이 제대로 대접받고 존경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도 했다. 태극기에 대한 사랑도 넘쳐났다. 공적도 대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회가 멈춰있는 듯해 착잡하다는 심정도 토로했다.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구규현 회장을 만나 그의 인생 얘기를 들어봤다.구규현 한국다문화협회 회장은 봉사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만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그동안 살아온 족적도 그랬다. 아마 천성적인 성격이기도 했다. 정도 넘치는 사나이라고나 할까. 구규현 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제영 大記者Q굉장히 역동적인 성격 같다.(웃으면서)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박력 있는 삶을 살고 싶은 거다. 에너지가 충만해야 한다. 그래야 기운이 솟아난다. 만복도 그래야만이 들어오게 돼 있다. 어려울수록 움 추리면 안 된다. 하나가 무너지면 두개도 무너지고 쓰러진다. 뭐든지 압도해야 한다. 나름대로 역동적인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주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실패도 있었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기회는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게 돼 있다. 봄이 왔다. 싱싱한 향기의 봄나물이 힘을 보태주고 있다.Q다문화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그렇다. 이제는 국제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한 사회 속에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다. 앞으로는 더욱더 그런 형태의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외국인와 결혼하는 것이 평범한 일이 되어 버렸다. 당연한 이치다. 국제결혼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진 것이다. 그래서 다문화는 필연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차원에서 일조하고 싶었다.Q계기가 궁금하다.오래전 외식 아카데미를 수료한 적이 있다. 수료생 중에 중국 교포 등 외국인들 참 많았다. 그들을 만나면서 다문화에 인식이 바뀌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은 다문화인들이 한국에 와 있었다. 평범했고 순수했으며 열심히 살고 있었다. 대화를 하고 식사를 하면서 그들의 애로 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외국인 유학생, 북한 이탈 주민 등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Q안산은 중국 교포 등이 많다.맞는 말이다. 전국적으로 따져 봐도 그렇다. 다문화인들은 한국인에 대한 불신이 있는 편이었다. 차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외식 아카데미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취업이나 학업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회적인 편견이라 생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Q절절히 맞는 말이다.한국의 다문화 정책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예방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다문화 이해 교육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해줘여 한다고 판단했다. 부족하지만 그런 차원에서 다문화협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고 있다. 다문화협회 회장으로 취임 당시 약속이나 계획 등이 일정부분 중단된 상태다.구규현 한국다문화협회 회장이 회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Q다문화 사회는 필연적이라고 보는데.사실 개방화와 세계화로 인해 우리나라는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 중에는 일자리를 찾아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산이라는 특수성도 있다. 반월공단 등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다. 어찌 보면 한국인이 꺼리는 일까지 그들은 몸소 실천하고 있다.Q서천 향우회장을 맡고 있다.충청도가 고향이라는 사실에 늘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서천에서 서울로 올라가 살다가 25년 전에 안산에 정착했다. 그때만 해도 안산에는 인구가 많지 않았다. 경매를 시작해 가든 식당을 하고 식자재 유통 사업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충청향우회와 인연을 맺었고 특히 내가 태어난 서천 선후배들을 만나면서 우의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때가 2009년으로 기억된다. 고향 사람들을 만나면 편안하다. 서천 향우회 수석 부회장으로 있다가 2019년 12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선후배들께 미안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월 만나는 정례회를 열수 없다는 점이다. 참으로 안타깝다.충청향우회 시군민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1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오른쪽 첫 번째가 이명순 홍성 향우회장 겸 총무이고 두 번째가 송영안 태안향우회장 겸 직전 회장이다. 세 번째는 구규현 신임 회장이고 네 번째는 최제영 당진향우회장 모습이다.사진=송길선 안산시 체육회 수석 부회장 Q누구나 고향은 포근하다.충청 산악회장으로 있으면서 전국의 여러 유명산을 다녔다. 그때가 그립다. 생각지 못한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모임을 가질 수 없으니 말이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이 되어 주길 바랄 뿐이다. 얼마 전 충청향우회 시군민 회장으로 추대됐는데, 그 모임 역시 여러 달째 중단된 상태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정말 아쉽다는 말 밖에 무슨 말을 하겠는가. 이 같은 사태가 장기화 되면 비대면 모임 등의 방식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까 한다.Q태극기 사랑도 남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나라사랑안산발전시민협의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한 적이 있다. 태극기 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가정이나 직장 등에 태극기 보급에 앞장섰다. 물론 총재(회장)와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충당했다. 지금은 떠나 있지만 태극기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요즘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별로 없다. 참으로 안타깝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태극기를 외면하게 되었는지 말이다. 일부에서 태극기 부대와 혼동하는데 그런 단체와는 전혀 다르다.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달라.한때 안산산업로타리클럽회장을 역임했다. 봉사 점수가 높아 칭송을 받았다. 안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총괄 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나름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만나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그렇다고 움 추리고 있을 수는 없다. 힘들수록 용기를 내고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 안산에 살면서 좋은 분들을 만났다. 귀한 인연으로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국원물산'이라는 식자재 납품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사업도 좀 더 잘되길 바라고 있다. 충청향우회가 이제는 자리를 잡은 향우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향우회가 되길 바라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모두 파이팅 하자고 외치고 싶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3-15 15:17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5개의 회원사가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수석부회장 박태운)가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약식으로 진행, 총회 안건을 통과시켰다.2월 24일 각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회의는 총회 성원보고, 인사말, 종합감사보고,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뷰티풀지구촌운동 활성화 사업방안과 기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김숙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함께 참여하고 대표님들의 안전을 위해 제24차 정기총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진실한 눈빛,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세상 사람들을 유익하게 한다는 정론을 목표로 공동의 가치실현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신문은 시민들의 희로애락의 동반자이며, 30주년을 계기로 사회공적 가치운동인 뷰티풀지구촌운동 함께 펼쳐 국민안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영혼을 불사르며 열정으로 지역에서 가장 빛나는 지역 언론을 이끌어 가시는 경지협 대표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역신문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2020년에도 31개 시·군 회원사 대표들이 공동취재단장을 맡아 경기도 내 각 기관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도민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전달해 왔다. 한편, 사회 공익운동으로 환경부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한의사협회,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도새마을운동협의회등과 함께 뷰티풀지구촌운동의 불씨를 지펴 코로나19 다가올 환경 문제에 ‘우리 모두가 지킬 수 있는 일부터 앞장서자’는 환경실천운동의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의 홍보 지원에도 앞장설 것을 밝혔다.김 회장은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뷰티풀지구촌운동에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는 다음과 같다.회장 김숙자(이천설봉신문 대표), 수석부회장 박태운(김포신문 대표), 부회장 윤관호(파주타임스 대표), 고문 권순호(부천신문 대표), 직전회장 이영호(군포신문 대표), 기획이사 강명희(과천시대신문 대표), 총무이사 우상표(용인시민신문 대표), 정책이사 김동인(시흥뉴스라인 대표), 박복만(안양광역신문 대표)·홍보이사 김영화(안양광역신문 발행인), 대외협력이사 유인봉(미래신문 대표), 감사 조병걸(양평시민의소리 대표), 감사 김기수(평택시민신문 대표), 한지협 부회장 민병옥(화성신문 대표), 윤리위원 정수인(민안신문 대표), 윤리위원 김종경·박숙현(용인신문 대표), 윤리위원 최용진(자치안성신문 대표), 윤리위원 민용기(안산타임스 대표), 윤리위원 한태수(하남신문 대표), 김신희(가평타임즈 대표), 이영아(고양신문 대표), 이강산(과천문화신문 대표), 조경호(과천신문 대표), 전인택(남양주신문 대표), 강영백(더부천 대표), 김문수(부천자치신문 대표), 김종관(도시신문 대표), 이호진(수원신문 대표), 하학명(안산신문 대표), 유호룡(안성신문 대표), 이장호(여주신문 대표), 조혜형(연천신문 대표), 민재정(경기북부타임즈 대표), 김동영(의정부신문 대표), 김현영(포천신문 대표), 강태경·김기만(한북신문 대표)[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2-26 16:15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는 오는 4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기리는 공간인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4층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원 개원을 앞두고 지난 8일 전(前)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를 맡았던 전명선 前 대표가 초대 민주시민교육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8일 이뤄진 본지와의 대담에서 전명선 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 문화 확산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전심전력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 원장과의 일문일답.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오만학 기자 ■초대 ‘4.16민주시민교육원장’에 취임하셨다.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소감이라고 하긴 그렇고, 신설기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월초 참사로 인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보니까 희생된 아이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무한한 무게가 있다. 특히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안전한 교육 체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해 생소하신 시민들이 많다.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내용을 보면, 도민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은 93%에 달했지만, 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한 부분은 오히려 79.8%가 모르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도민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분은 잘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는 말이다.오는 4월 문을 열게 될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기리고,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운영전략 역시 4.16 기억교실 운영과 4.16추모사업 등 △기억문화 공감대 형성과 △4.16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참여활동 지원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초대 원장으로서 비전이 있으시다면.우리 기관의 주된 비전은 ‘4.16 기억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품다’이다. 따라서 앞으로 교육하게 될 내용은 4.16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가장 주된 것이 될 거다. 두 번째는 416 교훈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 지원. 세 번쨰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시민참여 문화를 조성하는 거다. 이런 것들이 민주시민교육원에서 지향해야 할 교육 내용들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 한국 사회는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는가.첫 번째는 추모에도 국민들의 애도문화가 바뀌었다. 세월호를 계기로 ‘추모’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것 같다. 두 번째는 명예학적부 신설이다. 왜 이걸 강조하고 싶냐 하면, 그동안 학사일정 중에 희생당하신 분들이 본인이 희생 이후에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제적 처리 당해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명예학적부’라는 제도가 신설돼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대형 참사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명예가 실추되는 일은 없어지게 된 것이다.또한 대형 참사 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선 약 20년을 주기적으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일단 이런 참사가 일어나면 다 인재다. 특히 남영호 사고의 경우 구명정을 창고에 두고 출항한 거다. 왜 20년 주기로 났을까 봤을 때, 첫 번째 몇몇의 책임자에 대한 책임만 지워지고 근본적인 정권이 몇 번만 바뀌고 나면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이후에는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4.16민주시민교육원’ 같이 대형 참사 이후 교육기관 설립은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시는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이라는 특별 부서를 만들어 수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산시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평가를 내리기보단,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확산하려고 한다면, 추모 기록물 관리 같이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에 기록물 관리에 대한 주체가 안산시와 서울시로 나눠져 있는데, 그런 보존이라든가 관리 이런 부분은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된다. 앞으로 생명안전공원이 만들어지면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들이 생명안전공원으로 이전돼 오는 만큼 안산시에서 더욱 꾸준하게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라고 있다.■안산시가 과거 세월호참사 정부 합동 분향소 인근에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생명안전공원에 대해서는 ‘4.16가족협의회’라는 별도의 조직이 존재하는 만큼 가족협의회 측면에서 대답하는 게 맞는 것 같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원장의 직책을 가진 내가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최근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의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 무혐의 사건 종결, 법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해경 관계자 전원 무죄 판결 등이 잇따라 났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개인적인 소견을 말한다면, 사실상 이미 광주지법에서 이번 특수단 발표를 완전히 뒤집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광주지법 판결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303명에 대한 과실치사에 대한 부분이 인정이 됐다. 그런데 이번 특수단 발표는 ‘무죄’라는 취지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재판부에서 이미 유죄로 인정한 사항을 지금 와서 무죄로 인정하는 꼴인데 이걸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마지막으로 안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민주시민교육원을 통해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하고, 제2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연수나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이런 프로그램에 안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저 스스로도 앞으로 교육원에서 진행하게 될 교육 내용들을 끊임없이 검증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 오만학 기자 | 2021-02-22 15:48

박찬용 안산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자전거를 사랑한다. 회원이 무려 6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그는 자전거 만큼이나 자신이 낳고 자란 전남 영암을 아낀다고 했다. 지난 2월9일 자전거연맹 통합 2대 회장에 선출되고 나서 더욱더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영암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다고 했다. 선·후배를 만나면 늘 반가운 마음 뿐이다. 안산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사는 고향 선후배를 보면서 가슴 뿌듯하다고 했다. 그는 모든게 월출산의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두발달린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 비교할수 없다고 했다. 자전거 만큼 효과적인 운동도 드물다고 자랑했다. 전국대회에도 여러번 출전했다.성후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박찬용 회장은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책임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했다.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도 그가 오늘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다. 언제나 잘될거라는 생각이 현실을 그렇게 만든다고 믿고 있다.박찬용 안산시 자전거연맹회장 겸 안산영암향우회장을 만나 그의 인생 얘기를 들어봤다.박찬용 안산시 자전거연맹 회장은 자전거를 사랑한다. 회원이 무려 6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는 자전거 만큼이나 자신이 낳고 자란 전남 영암을 아낀다고 했다. 지난 2월9일 통합 2대 회장에 선출되고 나서 더욱더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박찬용 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안산시자전거연맹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Q이번에 또다시 자전거 연맹 회장을 맡았다.오랫동안 자전거연맹회장을 이끌고 있다. 체육회와 생체협이 분리됐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두 단체가 통합되고 나서 두번째 즉 2대에 선출됐다. 어깨가 무겁다. 안산시에 여러 종목단체가 있는데.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는 편이다. 자전거 연맹도 회원들의 협조로 별탈없이 운영되고 있다. 회원이 무려 600여명에 이른다. 이렇게 회원이 많은 단체도 드물다. 어깨도 무겁다. 회원들을 위한 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Q자전거 운동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어려서부터 자전거를 좋아했다. 두발로 달리는 상큼함은 이루 말할수 없다. 과거에는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한 지킴이 정도가 돼 버렸다. 운동에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분명히 말하건대 자전거는 건강과 체력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도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다. 그러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전거 인구가 부쩍 늘었다. 놀라울 정도다.박찬용 영암향우회장 취임식에 여러 향우 선후배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영암군에서 장학금을 받은 만큼 이제는 영암을 위한 장학 사업에도 펼치겠다는 각오를 펼쳤다. Q어떤 쪽에 효과적이라고 보는가.사람의 온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라고 보면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할수 있는 운동이다. 가까운 거리는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부들의 인기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체의 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하체의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과 함께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비교적 먼 거리를 다양한 코스와 지형을 달리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Q건강을 위한 최고의 운동같이 느껴진다.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 관절이 약한 사람, 골다공증인 사람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 모두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하면 폐활량과 산소량이 증가되는 등 폐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또 혈액의 양이 증가되고 산소 운반능력이 향상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도 있다.안산시 자전거연맹이 전국 자전거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자전거는 전신 운동으로 운동 효과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자전거 인구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Q자전거를 타면 만병통치될 정도다.요즘 자전거 애호가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순환기 계통의 기능 향상이나 자전거 타기를 지속하면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지고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므로 하체의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체의 관절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좋은 운동이다.Q자전거가 비싸서 못타는 사람들도 있다.요즘 자전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기능이 좋고 가볍게 제작되고 있는 편이다. 가벼울수록 자전거는 비싸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굳이 비싸지 않아도 운동하기 적당한 제품들이 많다. 비싼 자전거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적은 비용으로 즐기면서 비만치료를 위한 운동으로도 권장할 만하다. 신체 내에 지방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단백질) 중 LDL단백질을 줄여주고 HDL단백질(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Q영암향우회장을 맡고 있는데.2019년 12월에 영암향우회장으로 취임을 했다. 영암은 월출산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영암에서 자라 안산에 온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고향의 향수를 잊을수는 없다. 고향 선후배를 만나 세상사는 얘기를 나누는 일은 행복한 일상이다. 나름대로 성공한 선후배들이 많다. 그래서 존경하고 있다. 서로 도울수 있는 일이 있으면 모두가 적극 나서고 있다. 늘 편한 고향 분들이 있기에 안산에 산다는게 외롭지 않다. 영암향우회 사무국장으로 있은 적도 있다. 앞으로도 영암 출신들이 잘되기를 바랄 뿐이다.Q영암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느낌을 받는다.이번에 호남향우회장으로 선출된 임충열 신임 회장도 영암 출신이다. 언론인 출신인 문영희 고문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포진해 있다. 최영길 전 안산도시개발 사장과 박금규 안산도시공사 본부장도 영암 출신이다. 모두 존경하는 분들이다. 월출산의 정기로 인해 인물이 많다는 얘기들을 한다. 그 외에도 사업을 통해 덕망과 재력을 쌓은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분들이 무수히 많다.Q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나.영암군으로부터 안산에 사는 향우들이 여러차례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다.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영암을 위해 무언가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다. 영암군 장학사업에 영암향우회도 발벗고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향우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성사될거라고 믿고 있다.박찬용 안산시 자전거연맹 회장이 (재)안산영암향우회장에 취임했다. 박찬용 회장은 영암출신이 안산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한 선후배가 다수라며 늘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나면 늘 반가운 분들이라고 말했다. 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나는 성후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고객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같은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자전거는 국민생활 스포츠다. 페달을 밟으며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 1998년에 화랑 자전거 동호회로 출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안산시민 자전거 교육장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1만2000명이 수료했다. 자전거대회 출전도 많이 했다. 제주국제 자전거 챌린지대회 종합우승 1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자전거대회 5회 출전, 왕방산 국제 MTB대회 4회 출전, 김포시장기 전국자전거대회 5회 출전과 제7회 안산 자전거대축전 행사도 개최(1회~6회까지)했다. 영암향우회장과 자전거 연맹 회장으로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2-22 15:39

대한민국을 앞선 행정으로 리드해 가고 있는 경기도! 경기도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경기도정 운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도정의 주체인 도민과 소통을 통한 도민중심의 키워드를 살려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경기도는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방향성으로 기본을 바로 해야 희망이 있다며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을 제시하고 있다.2021년을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의 도정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31개 시·군 우수 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가 ‘억강부약’을 주제로 지난 10일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과 간담회를 겸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본과 원칙의 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억강부약, 대동세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2020년 경기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다. 도민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이거나, 많은 지지를 많이 받은 정책이 있다면?지난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경기도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도정정책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인지도 조사 결과 ▲경기지역화폐(98%) ▲마스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보건방역정책(93.8%) ▲재난기본소득, 소비지원금 등 코로나19 경제방역정책(93.1%) ▲청년기본소득(89.9%) ▲24시 닥터헬기(84.7%) ▲수술실 CCTV(84.1%) ▲고교무상급식(83.6%)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81%)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79.5%)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79.3%) 등이 상위 항목으로 제시됐다.지지도 조사 결과는 ▲역학조사관, 선별진료소 확대 등 코로나19 시설 방역정책(92.4%) ▲수술실 CCTV(92.1%)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90.7%) ▲24시 닥터헬기(90.1%) ▲경기지역화폐(89.4%) ▲아프리카돼지열병(89%) ▲신천지 강력대응, 마스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보건방역정책(88.8%) ▲경기도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유치(88.1%)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대응 및 소재·부품·장비 국산화(87.5%) ▲혁신산업 클러스터 조성(86%) 등이 제시됐다.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도민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1년 경기도의 정책 계획은?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는 ‘공정’이다. 공정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적 기본권’의 기본 철학을 실현하고, 지속적 경제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복지’ 또한 중요가치이다. 청년, 여성, 노동자 등 다양한 각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무엇보다 정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보건·경제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정을 책임지는 경기도민의 대리인으로서 도민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책과 전망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3차 대유행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보건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경제방역에도 매진해야 한다. 3차 대유행이라는 고비를 넘기더라도 대유행은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위험이 따름을 기억해야 한다.국민이 어려울 때는 국가가 재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일부에서는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를 우려하지만, IMF 등 국제기구들도 코로나19 조기종식과 경제 회복을 위해 각국 정부에 적극적 재정 지출을 권장하고 있다. 국가 부채 증가를 감수하며 국민 1인당 재난지원금을 100만 원 이상 지급한 타 국가와 비교한다면, 우리나라는 아직 재난지원금을 더 지급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결국 지급 문제는 의지의 문제로 볼 수 있다.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 문제는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 경제 분야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걷잡을 수 없다. 비상시에는 비상한 방안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움직여야 한다.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 현장 방문 ■ ‘경제적 기본권’이란?국가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구성원인 국민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국민에게는 최소한의 의식주를 포함해 교육·의료·안전 등의 공공 재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 이를 ‘경제적 기본권’이라 한다.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함으로써 경제적 저성장을 극복하고, 경제 성장에 희망을 더할 수 있다. 기회를 창출해 경제에 활력을 주는 것이다.소득의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소득 불균형에 따른 경제 침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야 할 시기이다. 경제적 기본권의 확대는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유용한 방안이 될 것이다.장기적·근본적인 판단은 표면적·단기적 판단과 분명히 구분됨을 인지하고 있다. 국민들이 기본적인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누리며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본소득’이란?‘기본소득’은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 없이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이다.디지털 경쟁을 바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을 겪으며, 생산과 노동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기술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인간의 노동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다. 노동량은 감소해도 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대비책 없이는 마이너스 성장이 반복되고, 결국 시장의 침체화로 이어질 수 있다.소비 없이는 경제 성장도 없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소득이 필요하다. 기본소득의 개념을 더욱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와 농촌기본소득 시행 등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지급 결정 이유는?화폐 가치는 어떤 시기를 겪는가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위기 상황에서 미래 자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코로나19로 도민이 고난을 겪는 시기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 판단했다. 또한, 경기도의 채무 비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적다. 보유하고 있는 기금 등 유용자산을 활용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이다.과거에는 기업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생산·소비·투자 등의 성장을 이뤘으나, 현재는 소비가 위축된 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지원금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비에 유효기간을 책정해 경제의 활성화를 도왔다.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는다.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국민이 납부한 세금이나, 소득수준에 따라 납부한 세금도 다를 수 있다. 세금을 바탕으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에서 차등을 둔다면, 성실한 납부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 금액에서 차등을 두기 위한 선별 기준도 불분명하다. 이에 금액에 차등을 두지 않고 경기도민 누구나 같은 금액을 기본소득을 지급받도록 결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1964년 경북 안동에서 7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찌감치 집안의 가장으로 나선 어머니의 고생스러운 삶 뒤에는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마음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경험과 시련만큼 중요한 스승은 없다. 초등학교 이후 성남에서 터를 잡으며 시작된 공장 생활, 검정고시와 장학금으로 이어진 대학 학문의 길은 굴곡진 시련의 인생 스토리를 주기도 했으나, 언제나 자신을 기다려주신 어머니와 세상을 향한 꿈이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음악을 전공한 아내 덕분에 음악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는 이재명 도지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면서도 공급자 측면의 행정이 아닌 수요자 측면의 사회적 약자 중심적인 판단은 어려운 시절을 지난 가족사에서 얻은 큰 배움이기도 하다.기본소득, 기본대출, 기본주택, 경기지역화폐, 국가공동체의 최종적 지향 등 그만의 키워드는 언제나 공정한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기본 존엄성을 지키고자 하는 사회정의이다.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누리며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이 이재명 도지사가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세상이다.[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2-19 09:34

중고 자동차 박사로 알려진 송일영 대륙자동차 사장은 첫 인상부터 박력이 넘쳐 보였다. 자신감이 넘쳐나는 그의 모습은 부러울 정도였다. 초지동 중고차 매매상사 상당수가 안산역 주변에 위치한 안산오토돔으로 옮겨간지도 여러달이 흘렀다. 그는 유명 딜러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이웃을 챙기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자동차는 주인을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얼마나 사랑하고 보살피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고 건강하다고 했다. 특히 겨울철 자동차는 특별히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래서 고객 등에게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전달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정읍 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고향 선후배를 꼼꼼히 챙기고 밀알복지재단 등에 후원금도 내고 있다고 했다. 백혈병 치료와 노숙인을 돕는 일은 일상처럼 되어 버렸다. 용천 족구 동호회장을 맡은지도 오래됐다. 족구를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운동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했다. 군자장례식장 영업사장에다 최근에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됐다. 송일영 대륙자동차 사장을 만나 그의 일상에 대해 알아봤다.중고 자동차 박사로 알려진 송일영 대륙자동차 사장은 첫 인상부터 박력이 넘쳐 보였다. 자신감이 넘쳐나는 그의 모습은 부러울 정도였다. 초지동 중고차 매매상사 상당수가 안산역 주변에 위치한 안산오토돔으로 옮겨간지도 여러달이 흘렀다. 그는 유명 딜러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이웃을 챙기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송일영 사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서 있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Q인상이 무척 밝은 편이다.전북 정읍 태인에서 서울로 올라가 18년을 살았다. 크고작은 사업을 했지만 신통치가 않았다. 1995년 안산으로 이사왔다.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다. 평소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한번 만나면 헤어짐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한번 맺은 인연은 상대가 배신을 하지 않는 이상 내가 버리는 성격이 아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힘차고 밝은 모습을 간직해야 운도 따라오는 법이다. 베풀고 살려도 하는데 실상이 호락호락하지는 않는다.Q중고차와의 인연이 궁금하다.우연한 기회에 뛰어들었다 벌써 20여년이 다가오고 있다. 오래된 고객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신차를 구입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제대로된 차를 구입토록 하고 차를 팔려는 차주에게 후려치지 않고 제값을 쳐주려 노력해 왔다. 그게 모두 재산이더라. 지금은 예전과 달리 중고차를 속일 수 있는 여건이 못된다. 여러 정보가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책임을 지고 거래해야하는 책임도 뒤따르게 되어있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믿음 하나로 살고 있다. 중고차 딜러라는 직업에 만족한다. 후회는 없다.Q작년에 장마와 태풍으로 침수차가 많았다.그렇다. 언제나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작년에는 특별히 차가 침수되는 경우가 많았다. 차주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를 생각하고 있다. 침수차는 반드시 폐차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그런 원칙을 어기고 중고차 시장에 거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그런 차를 구입하면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단절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그런 의심을 하고 중고차를 꺼리는 경우까지 있다.Q그렇다면 침수차를 구별하는 팁을 알려달라.대개 7~8월 장마철에 침수당하게 되는데, 그런 차들은 9~11월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 일부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는 중고차 시세의 30%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알수 있다. 그 다음은 시가잭 안쪽에 녹이 발생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퓨즈박스를 교체했거나 이물질이 확인되면 침수차를 의심해야 한다. 엔진룸 체결볼트 및 멤버에 녹슴을 확인하고 실버 바닥과 실내 내장재에 곰팡이가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험 개발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조회하면 된다.Q중고차 살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성능에 보험 이력이 있는가를 봐야 하는데, SK엔카 관계는 반 정도만 믿어야 한다. 자동차의 성능을 바꿀수 있는 튜닝이 되어 있거나 사제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는 차는 피하는게 좋다. 용도 변경 이력이 있는 경우도 유념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 렌트카나 옵션이 풀인 경우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큰 문제는 없기 때문에 딜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구입하면 큰 문제는 없다.Q명의 변경이 자주된 차가 안좋은 이유는 뭔가.차주마다 운전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동차도 사람의 습관에 따라 단명하거나 장수할수 있다. 어떻게 관리를 하냐에 따라 건강한 차가 될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중고차 잘 고르는 법 중 추가할 부분이 있는데 기어 작동도 부드러워야 한다. 기어를 변속할때 툭툭 치는 느낌이 있어서는 안된다. 연식과 주행거리 등을 보고 판단하는데 자동차 나이는 연식으로 본다. 그러나 엔진이나 밋션 브레이크 등은 주행거리로 보고있다. 따라서 진짜 나이는 주행거리 즉 몇km를 주행했냐를 보는것이다.주변의 이웃을 챙긴다는 자체가 보람이라고 말하는 송일영 사장. 그는 “봉사 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행복하다”고 했다.송일영 사장이 봉사자들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정읍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사람들과 만남이 마냥 즐겁다고 말했다. 봉사도 그런 차원이라고 했다.Q봉사활동도 많이 한것으로 알고있는데.쑥스러운 말씀이다. 정읍 태인에서 태어나 안산에서 살고 있다. 정읍 향우회장을 맡으면서 고향 선후배님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다. 콩한쪽이라도 나눠먹고 싶은 분들이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그분들과 함께하고 있다. 10년 이상 용천 족구동호회장으로 있는데 족구라는 운동이 마냥 좋을 뿐이다. 회원이 40여명이 있는데 만나면 늘 반가운 분들이다.Q사회성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전북 도민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린다. 군자 장례식장 영업 사장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자체가 즐겁다. 늘 부족함을 느끼지만 오늘 이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한 편이다. 요즘 모두다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나 또한 초지동 매매상사에서 안산역 주변 안산 오토돔으로 이전한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아직은 고객들이 위치를 몰라 헤매고 있다. 그러나 얼마안가 자리가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  송일영 사장이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도배 봉사를 하고 있다. 송 사장은 딜러로 일하면서 주변의 이웃을 살뜰히 챙기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굿네이버스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등 인천 노숙인을 위한 민들레 국수집 기부도 하고 있다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말없는 자동차도 사랑을 먹고 산다는 생각을 한다. 자동차를 아끼는 만큼 자동차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한다. 사고없이 안전하게 차주를 이동시켜주고 편하게 해주는게 자동차다. 그런 차원에서 자동차 딜러라는 직업에 만족한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 또한 보람이다. 굿네이버스나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등 인천 노숙인을 위한 민들레 국수집 기부도 하고 있다. 나누며 살고자 하는게 나의 철학이다. 얼마 전에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따사모)에서 독거노인 도배 봉사 활동을 한적이 있다. 모든게 보람이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싶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2-15 15:08

김두관 의원 Q. 지난 1일 노무현정신계승연대가 창립됐다. 노무현 정신이란 무엇인가.A.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이 노무현이 그린 세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 나라를 위해 온몸으로 부딪혀, 지역주의와 패권주의, 권위주의와 기득권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지난 2016년 촛불은 그러한 노무현 정신이 가장 집단적이고 극적으로 발현된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정신 위에 세워진 정당입니다.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 차별받는 이들을 위한 정치가 노무현 정신의 본령이 아닌가 합니다.Q. 지금 이 시대에 노무현 정신이 왜 필요한가A. 지난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소득, 저자산 계층 국민일수록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상실과 소득감소의 위험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우리의 사회안전망, 혹은 복지망은 여전히 매우 부실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이러한 재앙적인 피해에 대해 민간이 각자도생으로 감당하기에는 그 손실이 너무나 크고 광범위합니다. 국가는 공동체로써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가야 하는데, 더불어 함께 하는 가치를 개인이나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결국 국가가 이러한 부분을 제도적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기본자산제를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나타난 고민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사회적 상속을 통한 자산 재분배 시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노무현 정신은 사회와 국가를 바라봄에 있어서 그러한 공동체성에 근거해 있다고 믿습니다.Q. 노무현 정신 운동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A. 우선은 정권 재창출, 즉 개혁 정부가 지속적으로 집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이어받고, 이를 사회시스템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해찬 전 대표의 말씀처럼, 그리고 스웨덴의 사례에서는 보는 바와 같이 이러한 사회적 개혁에는 2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민주정부의 개혁작업이 다시 후퇴하는 것을 목격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문제에 있어 종부세 후퇴,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문제가 대표적입니다. 특권 계층과 이들의 반칙을 용인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번 국회에서 이뤄진 헌정사상 초유의 법관탄핵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진일보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정치 영역은 물론 깨어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합니다.Q. 평소 지역신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오셨다. 신문 우송료 인상 때도 많이 도움주신 바 있으시다. 지역언론이 가야 할 방향과 활로 개척에 대해 조언 부탁드린다.A. 무엇보다 지역에 뿌리박고,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지역 언론의 현실이 너무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30년전 남해신문을 창간했을 때, 군민주(郡民株)를 모아 신문사를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입을 닫고 있을 때 기득권과 토호세력에 대해서 가차없는 보도를 함으로써, 주민들의 신뢰를 바닥으로부터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지역언론은 지방정부,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의 가장 중요한 축의 하나입니다. 건강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남지사 시절에는 경남도지역신문지원조례를 제정해 10억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지역언론의 가치는 원론적으로는 지역 언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공적 영역에서 지원하여 육성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2-09 13:02

남영민 통일대 제18기 원우회장은 첫 인상부터 맏며느리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케일이 커보였다. 카리스마가 강하면서도 늘 어머니의 온화한 성품은 상대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범상치 않은 포스가 말해주듯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는 듯 했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 협의회 부설 통일대 제18기와 인연을 맺었다. 여러달 동안 50여명의 원우들은 매주 목요일 7시에 안산~와스타디움 안에 있는 안산학 강의실에서 만났다. 그러는 사이 원우들은 정들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통일 분야 관련 교수 등으로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통일의 필요성과 현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 그곳에서 인품이 뛰어난 유선종 학장과 정동관 운영위원장을 만났다. 선배 기수들의 봉사 정신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강의를 들어야 하는 불가피성도 경험했다. 하지만 통일대 운영진이나 원우들의 참석율은 상상을 뛰어 넘었다. 남영민 18기 원우회장을 만나 앞으로 원우회의 앞날에 대해 물어봤다.남영민 통일대 제18기 원우회장은 첫 인상부터 맏며느리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케일이 커보였다. 카리스마가 강하면서도 늘 엄마의 온화한 성품은 상대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범상치 않은 포스가 말해주듯 그는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는 듯 했다. 남영민 회장이 인터뷰를 마치고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제영 大記者 Q통일대는 어떤곳인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안산시협의회(民主平和統一諮問會議安山市協議會) 부설로 운영중인데 18기까지 배출했다. 안산의 다수 인사들이 통일대를 거쳐갔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웬만한 분들은 통일대를 알고 있는데 역사와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 국가기관으로 일반 대학에서 운영하는 AMP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통일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통일의 필요성과 현실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있다. 나 자신도 통일대 강의를 들으면서 통일 정책이나 북한의 실상을 터득하는 계기가 됐다. 누구나 한번쯤은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Q원우회장을 맡았는데 소감은 어떤가.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권위있는 통일대 18기 원우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어느 조직이든 모임의 장(長)을 맡아 이끈다는 것은 책임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통일대 원우 18기는 모든 분들이 훌륭한 인품을 지니고 있다. 대화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편이다. 서로 도우려는 의지가 강하더라. 만나면 늘 살갑게 대해 주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러웠다. 우연한 기회에 18기 원우회장을 맡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우들이 화합하고 서로 윈윈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Q사회활동을 많이 한 편인가.사회활동을 두드러지게 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평소에 좋아했다.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개인적인 사업이나 직업을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원우들의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에너지를 충족시킬 각오는 되어있다. 그동안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해봤는데 모두가 배울게 많은 모범적이었다. 원우회장으로 있는 동안 낮은 자세로 서로 소통하도록 하겠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더라. 따라서 원우들간에 도울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Q코로나19로 인해 수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3개월 가량 수강하는 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강의가 이뤄졌다. 안산~와스타디움 안에 있는 안산학에서 강의를 들었다.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지만 이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막바지 강의는 불가피하게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강의를 들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방식이었지만 나름대로 추억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기수 선배들이 강의 준비를 철저히 해주고 간단한 식사와 간식도 제공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Q원우회 집행부 구성은 마쳤나.그렇다. 모든 원우 한분한분들이 덕망이 있는 분들이다.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18기 원우회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했다. 때로는 시간을 뺏길수도 있는데 기꺼이 임원진에 수락을 해줬다. 어떤 조직이든 회장 혼자만으로 이끌어 갈수는 없는 법이다. 회장인 나를 도와주겠다고 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집행부는 원우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줌과 동시에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통일대 제18기 수료식 모습이다. 이번에 원우회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는 남영민 회장은 앞으로 원우들의 애경사를 확실히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낮은 자세로 원우들을 받들겠다고도 했다. 사진제공=통일대 18기 김수현 사무국장 Q집행부 구성원이 궁금하다.김수현 사무국장은 사업을 하면서 지역에서 활동 영역도 넓으신 분인데 이번에 사무국장을 맡아 수고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원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추진력도 대단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천순자 총무는 장애인 케어를 하고 있고 한동안 통장을 맡아 지역에 봉사도 열심히 했다. 요즘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에서 방범 순찰 활동도 여념이 없는 분이다. 신미영 경조국장은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꽃만큼이나 마음씨가 아름답고 고우시다. 원우들의 애경사가 많은 만큼 적절한 임원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최진아 행사국장은 성격이 활발해 평소 존경하는 원우였다. 코로나19가 물러가면 원우회 행사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책임이 막중하다.Q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목적은 무엇인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 의지를 확인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주적 평화 통일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제반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통일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된다. 앞으로도 남북문제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싶다는 말씀도 드린다. 남북통일은 언젠가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Q평통안산시협의회 역할도 크다는 생각이 든다.그렇다고 들었다. 나 역시 이번에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됐다. 안산시협의회는 남북 교류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 주민을 초청해 다양한 포럼과 통일 강좌,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 관련 백일장과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들었다. 북한에 어린이 영양식 등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도 하고 있다. 새터민과의 결연 및 지원, 통일 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정도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 협의회 부설 통일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지도자 아카데미단합대회 모습이다. 2020년 11월21일 대부도에서 진행된 단합대회는 원우들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남영민 원우회장은 서로서로 돕고 이해하는 원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사진제공=통일대 18기 김수현 사무국장 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통일대 제18기 원우들을 만난게 행운이고 즐거움이다. 만나는 원우마다 참 좋은 분들이더라. 편하고 즐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 서로 도울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나부터 그런 자세로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우들의 애경사를 확실히 챙기겠다는 각오도 밝히고 싶다. 어려울때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것이야 말로 참다운 인간 관계 형성의 원천이다. 경사스런 날에는 함께 웃고 축복해주는게 도리다. 앞으로 통일대 18기 원우회는 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것이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원우 여러분과 늘 동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辛丑年 새해가 밝은 지도 한달이 되었다. 통일대 선배 원우와 18기 모든 원우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드린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2-01 14:57

바야흐로 축구의 시대이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답답함을 겪는 지금, 경기장을 가르는 시원한 골이 답답함을 해소한다. 우리나라 축구 발전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2013년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첫 취임한 이후 세 번째 취임에 성공한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 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석재 회장은 2016년 경기도축구협회·연합회 통합회장에 취임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의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힘쓰고 있다. ■ 제20대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1월 28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22대 경기도축구협회장까지 3선에 성공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경기도민 여러분의 경기도 축구 발전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축구를 위하여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하나하나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축구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축구협회의 올해 목표와 역점사업은.정확하고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경기도 축구의 발전을 모색하고,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정체되었습니다. 체육계와 축구계도 자체적인 대회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올해는 자체 방역 대책, 대회 방식 변 등 여러 방법을 도입하여 더 많은 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 동호인 선수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또한, 모든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끊임없는 협의와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군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더 많은 A매치 경기를 진행하여 경기도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기도 축구인 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경기도축구협회와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축구협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은.경기도축구협회는 더 나은 축구 선진 문화를 창출하기 위하여 축구장 안팎으로 ‘CLEAN&JUMP’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안에서는 심판, 지도자, 선수단의 상호존중을 통하여 함께 나아가는 선진 축구를 만들어 갑니다. 축구장 밖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여 경기도 축구의 발전 기틀을 마련합니다.전문체육과 동호인 체육의 화합, 그리고 31개 시·군 협회의 화합을 도출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꿈나무 축구대회, 어울림 축구대회, 각 등급 챔피언십, 시·군 지방대회, 생활체육 전국대회 등 많은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중·고등부 리그를 뛰는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다면.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경기도 소속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초·중·고등부 리그 및 경기권역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 선수들은 경기도 축구의 미래이며 자산입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십시오.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축구협회가 앞장설 것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도록 선진화된 경기도 축구를 만들겠습니다.여러분이 꿈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실력 향상에 힘써주시는 지도자 선생님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업, 운동 실력, 인성에서도 전국 최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협회장님 인생에서 ‘축구’란 무엇인가요.축구라는 매력에 빠져 이천시축구협회장을 거쳐 경기도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까지 오랜 시간 동안 축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축구의 매력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축구는 어떤 스포츠보다도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지금도 박수 다섯 번이면 다 함께 ‘대한민국’을 소리치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11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경기한다는 것, 개인 1명의 뛰어난 실력만으로는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 승리로 인하여 기쁠 때도, 패배로 인하여 씁쓸할 때도 모두 함께합니다. 이처럼 축구는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꼭 이루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경기도 축구의 발전,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판, 독립적인 축구협회, 최고의 축구협회 구축, 경기도 축구센터 건설, 경기도 축구회관 건설 등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지속해서 목표를 점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현재는 경기도축구협회장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의 종합우승을 기록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자대학부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과 협의 하여 여자대학부 창단을 논의 중입니다. 이처럼 여자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팀 유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계획을 실현함으로써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종합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축구의 발전에 대한 포부 한 말씀.경기도축구협회는 여러분 덕분에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경기도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의 주인공입니다. 경기도 모든 축구인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한다면 경기도 축구는 최고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경기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3분의 1의 인프라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축구에서 명실상부한 주춧돌이며 산실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축구협회에서는 모든 축구인이 축구를 즐기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축구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프로필현) 경기도축구협회·연합회 통합회장,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인천아시안게임 총괄부위원장, 경기남부경찰청 재향경우회 부회장, 이천경찰서 집시위원장, 동원대학교CEO 총원우회장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1-29 17:36

고영인(58)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있어 2020년은 자신의 오랜 소망을 일궈낸 뜻깊은 한해였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으며, 여러 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다. 국민이 지켜야 하는 법을 만들고 때로는 개정하는 중차대한 자리다.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했다. 자신이 속한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이기에 더욱 피부로 와 닿는다고 했다.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의 피해는 극심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래서 국가의 책임은 막대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했던 조두순 사건은 충격적이라고 정의했다. 그의 만기 출소로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조두순 방지법 통과에 심혈을 기울였다. 4명의 민주당 국회의원 중 간사를 맡고 있다는 그는 안산시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늘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밝혔다. 1월 22일 고영인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숨가빴던 지난해 의정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Q어렵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안산단원갑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감개무량하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갚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 양질의 법안을 만들고 통과시켜 국민이 편안하고 잘사는 나라로 발전하는데 앞장서겠다. 평소 주장한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 2020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 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셨다. 그 마음 끝까지 간직하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Q2020년 안산은 조두순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렇다. 한동안 조용하던 안산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만기 출소로 시끄러웠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고 그로 인해 안산 이미지가 실추되는 모습을 보고 착잡했다. 그래서 일명 조두순 방지법을 발의했고 본회의에 통과됐다. 나름대로 위안이 되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모두 5건의 법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통과됐는데 무엇보다 조두순 방지법은 재발 방지를 위해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Q구체적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이번에 통과된 법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다. 일명 '조두순 감시법'으로 명명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성폭력 범죄의 재범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야간에 아동 청소년 통학시간에 외출이 엄격히 제한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특정 장소 출입은 접근이 원천 금지된다. 마약 등 중독물질 사용이 금지되고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처벌이 강화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이번에 조두순 방지법이 만들어져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Q이 밖에도 여러 법안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코로나19라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래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2건의 법안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감염병 의심자는 격리시설이 지정된다. 감염병 발생시, 신고 의무자에게는 사회복지 시설 등 신고 의무자 범위를 상향하는 규정을 뒀다. 심각한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시 감염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Q초선답지 않게 많은 법안을 냈는데.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 내가 발의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도 의미가 있다. 신청절차를 완화하고 소극적 복지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맞춤형 복지급여 안내제도 도입과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등 통합관리도 포함된다. 급여조사에 있어 행정력을 적극 가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도 처리했다. 부당한 식품 광고에 대해 제재수단 마련을 위해 부당 식품 광고 등에 실증자료 제출 요청과 부당 광고시 중지를 명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만들었다.Q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도 필요한데.감염병으로 인한 영업제한, 금지의 법적 근거와 이에 따른 임대료 손실 보상 근거를 담은 '감염병 예방법'이 대표적이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 아동 재학대 방지를 위한 '아동학대 처벌법'(3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관련 대통령 기록물 열람 요구안', 장애인을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하여 급여신청 장벽을 낮추기 위한 '장애인 연금법'(4건) 등 20개 법안이 대표 발의되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대표발의 법안 25건 중 5건은 본회의를 통과했고 현재 20건이 국회에 계류중인 셈이다.고영인 국회의원(사진왼쪽)이 최제영 안산타임스 사장(사진 오른쪽)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사회적 안전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영인 의원실 Q코로나 대책이 시급하다.그렇다. 우선은 K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발표한 대로 2월 중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서 위기 국면을 벗어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3박자가 맞춰지면 코로나19의 긴 터널은 어느 정도 벗어날 거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이 부분도 꼼꼼히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금만 참아달라는 부탁도 드리고 싶다.Q보편적 복지 주장을 펴왔다.위기가 다가올수록 사회적 약자는 더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보편적 복지도 그런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우선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삶의 위기에 몰린 국민을 살려야 한다. 고용 불안도 없애야 한다. 비상 시국에는 정부가 빚을 내서라고 대처해야 한다. 미국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뛰어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의 전액 또는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고영인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인 의원은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만기 출소해 와동 집으로 돌아오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했다. 안산 이미지가 추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도 아팠다고 회고했다. 그래서 “일명 조두순 방지법을 발의했고 본회의에 통과된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영인 의원실Q사회 안전망도 위기라는 말들이 나온다.지금 사회적 양극화는 어느때보다 심화되어 있다. 중간 계층이 좁아지고 상하 구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사회 안전망은 중요하다고 본다. 비상한 각오로 정부나 국회가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달 노동자와 학습지 캐디 등 특수 고용직 노동자를 위한 전 국민고용보험도 소득에 맞게 가입토록 해야 한다. 이 부분을 외면하면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붕괴가 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달라.다시한번 안산단원갑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안산시민 모두에게도 새해 인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조금만 참으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리라 생각된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안산에 4분이 계신다. 내가 간사를 맡아 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안산발전을 위해 모든 국회의원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부족한 내가 2020년 12월15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대학병원의 이윤 창출에 대한 세금 부과의 제도 개선을 내놓은 공로라고 생각한다. 낮은 자세로 국가와 안산시민만을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모든 시민들께 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드린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1-25 15:44

라용주 (사)나눔과 기쁨 안산 연합회장은 늦깎이 목회자로 나서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목사다. 어릴적 할머니와 어머니가 가난한 이웃에 밥상을 차려 주던 모습을 보고 큰 감회를 받았다. 그는 이를 계기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제도권 밖 차상위 계층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길거리 모금' 행사는 그래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 운동은 목회자가 동참하고 통장 등 나누미 활동가가 팔을 걷어 붙이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일명 개미군단으로 꾸려진 활동가들은 지금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했다. 안산튼튼병원과 연대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후원 수술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나 우간다 등 외국까지 그들의 봉사 열기는 꺼질줄 몰랐다. 나눔과 기쁨은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민간사회 안전망'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은 벼랑끝에 내몰리고 그래서 그들에게 희망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는 설전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라용주 회장의 눈동자는 그래서 맑고 청아했다. 라용주 회장을 만나 나눔과 기쁨의 의미가 무엇인지 들어봤다.라용주 (사)나눔과 기쁨 안산 연합회장은 늦깎이 목회자로 나서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목사다. 어릴적 할머니와 어머니가 가난한 이웃에 밥상을 차려 주는 모습을 보고 큰 감회를 받았다. 그는 이를 계기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제도권 밖의 차상위 계층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라용주 회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있다. Q나눔과 기쁨은 어떤 단체인가.나눔과 기쁨은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민간사회 안전망이라고 보면 된다.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챙기고 보살피는 단체다. 전국적인 단체인데 특히 안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과 기쁨 중앙회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다른 도시의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나눔과 기쁨이 이토록 발전하고 영역을 넓히게 된데는 여러 목회자와 통장 등 나누미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어찌보면 이런 봉사 단체가 없는 사회가 '최고의 낙원'이라고 볼수 있지만 세상이 그리 고르지 못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Q단체의 탄생과 참여인사가 궁금하다.2006년도부터 사랑 나눔의 단체는 탄생했다. 당시는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 등이 참여했다. 홍장표 전 국회의원, 김명연 전 국회의원, 송진섭 전 시장 등 안산지역 유명 인사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줬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지만 안산은 특히 저소득층이 많았다. 제도권 밖에 있는 차상위 계층도 비교적 그렇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다는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나눔과 기쁨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동참이 있었다. 정치인들이 동행하면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특정인을 위한 단체는 절대로 아니다. 말로 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온 진정성 있는 인사들이 많았다.Q어떤 분들이 주축이 돼서 봉사를 하고 있나.대부분 목사인 목회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목회자는 정파를 초월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순수한 목회자들이다. 그래서 존경을 하고 있다. 목회자는 대략 100여명이 있고 이동 통장 등 순수한 이웃 주민들도 상당수 있다. 일종의 나누미들인데 봉사정신의 열기는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다. 모두 합쳐서 700여명의 나누미가 나눔과 기쁨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다. 개미군단으로 표현하는데 매월 5천원에서 1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자세에서 출발했고 과정 또한 마찬가지다.Q차상위 계층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나.누구나 힘들다고 노크하면 우리는 외면하지 않는다. 나눔과 기쁨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추천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에게는 반찬 도시락이나 의료서비스 장학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있다. 쌀이나 식자재도 전달하고 있다. 400~500여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찬 도시락은 주 2~3회 정도 전달하고 있다. 방학때는 숫자가 차이가 있다. 배달 또한 목회자들이 직접 하고 있다. 사랑의 쌀 전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Q길거리 모금도 하고 있는데.매년 연말인 12월에 하고 있는 연례 행사다. 8년째 하고 있는 길거리 모금은 선부동 동명상가와 본오동 롯데마트 기린 약국 앞에서 하고 있다. 12월1일부터 말일까지 목사님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서로 조를 편성해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12월에는 1500만 원 정도를 모금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국면에서도 시민들이 열정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어느 누구랄 것 없이 봉사하고 힘을 보태주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용주 (사)나눔과 기쁨 안산 연합회장이 제도권 밖에 있는 차상위 계층의 어르신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라용주 회장은 어려울수록 이들의 힘겨움은 커져만 간다고 안타까워 했다.Q길거리 모금은 누가 참여하나.그것 또한 목회자들이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안산 광덕회 회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나름 안산에서 내로나 하는 분들이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하는 분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은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모금한 성금은 현금이 아닌 쌀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모금한 기금은 설날 전에 사랑의 쌀을 구입해 차상위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과 기쁨은 매년 11월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김장 2500kg을 담가 차상위 계층 250 가정에 전달했다. 모두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보람이라 고 생각한다.Q남을 돕게 된 동기가 궁금하다.나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주변의 이웃을 돕는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린 눈으로 이웃들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맛있게 먹는 얼굴을 보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 할머니와 어머니를 보았다. 그래서 나도 이 다음에 배고픈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아주 작지만 실천하는 첫 단계라는 믿음으로 나눔과 기쁨을 이끌고 있다. 아직 부족함은 있다. 좀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치료비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래서 안산튼튼병원과 MOU를 체결해 30여명에게 인공관절 후원수술을 해준 적도 있다. 모두 감동의 순간이었다. 안산튼튼병원에도 감사함을 전한다.Q지역아동센터도 운영하고 있는데.그렇다. 2005년에 서울 대방동 보라매 근처에서 살다가 목회를 위해 안산으로 내려왔다. 아동센터 이름도 보라매라 지었다. 생각보다 안산은 어려운 가정들이 많았다. 그래서 공부방 형태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보라매 교회도 개척했다. 당시 아내(지역아동센터 시설장)와 신도 등 3명 지역 주민 섬기는 봉사를 시작했다. 2007년에 안산시에 등록하고 지금은 49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보람도 있다. 이곳을 거쳐간 아이들 중에 4명이 동산고를 졸업하고 작년에 한명이 또 입학했다. 이들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큰 인물로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나눔과 기쁨이 2020년 12월 길거리 나눔 행사를 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 봉사단체는 길거리 모금 행사에서 1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나눔과 기쁨은 설 전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늦깎이로 목회자가 됐다는 말을 들었다.서천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대방동으로 이사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대로된 공부를 하지 못했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쳤다. 당시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다. 방통대를 입학했지만 여의치 않아 1학년때 중퇴하고 1999년에 서울 장로신학대에 입학해 2005년에 졸업하면서 목사가 되었다. 내가 어릴적 다니던 서천 중학교가 그리웠다. 그래서 서천 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나눔과 기쁨이 미얀마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미얀마에 암소 80마리도 전달했다. Q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수년전 미얀마에 쓰나미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본 적이 있다. 너무나 마음 아픈 모습을 봐야 했다. 당시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컨테이너 5개와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그들은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우간다에도 암소 80마리를 건네기도 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행복이다. 어찌보면 스릴 넘치는 일이다. 앞으로도 계속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내는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으로 일하고 있다. 큰 아들은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고 작은 아들은 아빠의 뒤를 이어 신학 대학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어려울수록 힘을 합해 동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그럴때라 생각한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1-18 14:48

코로나19로 국민모두가 힘들 때 한의학 치료를 통한 경기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 의료진들의 수고로움과 노력이 피부에 와 닿고 있다.경기도한의사회는 윤성찬 회장과 곽순천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4,500여 명의 회원들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 한의학술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한의사의 권익옹호 사업과 의료질서 확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의약치료비 지원 등 한의약 치료를 통해 건강과 새 생명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협회 예산을 과감하게 편성, 한의약 홍보 및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비스, 유튜브 광고, 한의약 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 등 한의약의 탁월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를 겸하고 있다.경기도한의사회는 1942년 창립, 경기도의생회를 기원으로 79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 내 한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다음은 지난 2018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해 경기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윤성찬 회장과의 신년 특별인터뷰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주관, 코로나19관계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언론사 협의체로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뷰티풀 지구촌 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사회 공익적 가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윤성찬 회장과의 일문일답.▲ 2020년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 임원 분들의 쉼 없는 달림 속에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도민과 경기도한의사회 4,500여 명의 회원님들께 인사 한 말씀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여러분.‘하얀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도는 전 세계가 재난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난 속에서 맞은 새해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부탁드립니다.지난 한해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로하고, 또 힘들게 견뎌낸 자기 자신을 위로하면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늘 행복과 성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약 80년의 역사를 갖고 계신 경기도한의사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경기도한의사회는 1942년 창립된 경기도의생회를 기원으로 79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 내 4,500 한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경기도한의사회 산하에는 도내 31개 시·군 분회와 2개 한의과대학분회(가천대, 동국대) 등 총 33개 분회가 설립되어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갖추고 있습니다.의료기관별로는 한방병원 89개, 한의원 3,198개가 소속되어 있습니다.본회는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의학술의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한의사의 권익옹호 사업과 의료질서 확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현재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장으로 저 윤성찬, 그리고 수석부회장으로 곽순천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약 30명의 상임이사회와 약 60명의 전체이사회 임원들이 집행부를 이루어, 회원들에게 부여받은 회무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경기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1일 윤성찬 회장님의 취임 후 펼치셨던 중점사업에 대해 한 말씀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난임부부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의약치료비를 지원하여, 난임부부들을 치료해드리는 사업입니다. 4년 동안 많은 부부들이 한의약 치료를 통해 소중한 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기쁨을 나누었습니다.경기도에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34억 원을 확보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난임부부들을 한의약으로 치료해 왔으며, 난임 치료에 한의약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그 통계가 차곡차곡 쌓이는 결과가 보여지고 있습니다.이어, 협회예산을 과감하게 편성하여 한의약 홍보에도 역점을 두어 일하였습니다.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비스, 방송인 이홍렬님의 자동차보험 라디오광고와 유튜브 홍보, 개그맨 정성호님의 유튜브 광고, 한의약홍보를 위한 UCC공모전 등 한의약의 탁월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낡고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던 경기도한의사회 회관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효율적인 협회 운영을 위한 사무처를 젊은 사무처로 혁신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원 여러분의 자긍심과 건물의 안전도, 그리고 협회의 자산 가치를 높였습니다.또한, 2019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한의약 육성조례’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을 위한 조례’를 동시에 제정했습니다. 이 두 가지 조례를 통해 경기도 한의약 정책과 설립의 근거를 마련, 도의회와 공청회를 통해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키웠습니다.한의약 육성법에 명시된 ‘지자체 한의약육성을 위한 지역계획’수립 및 시행도 곧 실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아울러, 경기도한의사회 불법의료대책위를 확대 개편한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원여러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자문 변호사, 자문 노무사, 자문 세무사 등의 도움을 받아 회원들이 힘든 일 억울한 일 당하지 않도록 고충을 상담해 드리고 해결해 왔습니다.물론 이 일들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함께 일해 준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 임원진과 사무처 노력의 결과입니다.▲ 윤성찬 회장님 취임 이후, 경기도한의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이 많이 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시다면.경기도한의사회는 그 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해 왔습니다.매년 경기도 해외의료봉사단 참여는 물론이고,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경기도 노숙인을 위한 의료봉사 등에도 참여해 왔습니다.또한, 협회 소속의 개인 신분으로도 각 지역에서 선한 일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그러나 사회적으로 의료인으로서 한의사회가 사회공헌 및 사회참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협회 내에 ‘사회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좀 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대폭 확대했습니다.예를 들어, 경기도한의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의 사회공헌 협약식, 경기도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콘서트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경기도한의사회 나눔골프대회 개최, 경기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알러지질환 치료비 지원, 경동원·한사랑 장애 영아원 등 시설지원,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하는 학교한의사주치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발굴하고 참여했습니다. 협회의 많은 사업들 중 매우 보람이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한의사로서 건강한 삶에 대해 조언하신다면제 임기 중 가장 큰 사건은 코로나19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재난 속에서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지사 및 담당 공직자들에게 한의사들에게 부여된 감염병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법적 근거와 당위성을 열심히 설파하여 노력한 결과, 경기도 내 한시적 역학조사관의 80%를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또한, 경기도 공직한의사들은 검체채취를 비롯한 선별진료업무에 투입되어 감염병 진단 및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퇴치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한의사 세 분이 경기도 코로나19 긴급의료지원단의 홈케어시스템 상담의로 근무하는 등 경기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한의사의 참여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경험을 지금하고 있습니다.어려움이 닥치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에 신경을 쓰면서, 개개인의 면역을 높이는 생활방식이 중요합니다. 결국, 개인의 건강은 면역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다면, 바이러스의 침범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하여 이겨낼 수 있습니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데는 과로하지 않는 생활습관과 올바른 식습관,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절기에 따른 한약 복용 등이 좋은 방법입니다.▲ 윤성찬 회장님의 삶의 철학은저는 한의사협회 회무를 분회 임원부터 시작하여 약 20년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인으로서의 삶이 늘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제가 공인으로서 봉사하는 동안에 철칙으로 마음에 새기는 원칙 세 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 공(公)과 사(私)는 철저히 분별하자.대부분 공인들에게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공사분별을 명확히 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상대방과 공적인 일에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사적인 감정으로까지 끌고 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서로 양보하며 조정할 수 있는데, 감정을 상하면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면 관계가 많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두 번째. 선공후사(先公後私)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이 겹칠 때는 무조건 공적인 일을 우선시 했습니다. 그것이 회무를 위임해준 주권자인 회원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러다 보면 가정과 가족들에게 소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이해심과 배려심으로 곁에서 응원해 주는 것이 가장 미안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공인의 생활을 마치면 두 배, 세 배 노력해서 갚겠다고 결심했습니다.세 번째. 반드시 맡은 바 책임(責任)을 다하자.제가 이렇게 공인의 삶을 살게 된 것은 어려서 아버지께 교육받은 책임 의식 때문입니다.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을 맡든지 그 일을 하는 동안은 반드시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해주셨는데, 그게 평생 동안 제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기도한의사회가 지향하는 도민을 위한 비전이 있으시다면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2003년 제정된 ‘한의약 육성법’과 2019년 제정된 ‘경기도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장의 의무사항인 ‘한의약육성 지역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게 되면, 경기도민들의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청소년 척추건강사업, 청소년 월경통 한의약 치료사업, 갱년기 극복을 위한 한의약 지원 사업, 퇴행성 관절염 한의치료사업, 중풍 예방 사업, 어르신 치매 예방사업 등 정말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사업들을 순조롭게 계획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한의약 정책관실(정책국)’이 설치되어 있는 것처럼, 경기도에도 ‘한의약 정책과’의 신설이 필요합니다.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이러한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매년 시행되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이것을 완수하기 위해 저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으로써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프로필<학력>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BK21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한의학박사<경력>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수원 윤 한의원 원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수원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위원, (사)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부회장, (사)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자문교수, 수원지방검찰청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위원, 대한한의학회 한의자연요법학회 회원, 경인일보 건강칼럼 기고 및 게재, 전)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한의사, 제47회·제48회·제49회·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役), 수원시 제11대 정조대왕 및 수원시 홍보대사, 수원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 수원시 재향군인회 이사, 한국경제신문 ‘한방불임봉사단’ 단원,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출연 인터뷰-현대의료기기 한의사사용, 경기도인재개발원·경기도경찰청·수원세무서·수원화성박물관 등 한의약 건강강좌, 경기일보·주간조선 한의학 칼럼 기고 및 게재, 코로나바이러스19 한의진료전화상담센터 진료한의사 위촉<수상내역>모범 납세자 표창-중부지방국세청장(2005.03), 경기도 한의사회장 표창(2008.02), 대한한의사협회 우수분회장 표창(2011.11),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경기도지사(2013.02), 수원시장 감사패 수상-수원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기여(2013.12),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표창(2014.02), 여성가족부장관 감사패 수상-청소년 건강증진 및 흡연예방 기여 감사패(2014.03), 수원시장 감사패 수상-수원시 전통문화 발전 및 수원화성 관광 활성화 기여(2014.10),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2016.02),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7.03), 2017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수상(2017.11), 결연후원 유공 표창-경기도지사(2019.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수상(2020.07), 대한한의사협회 공로 표창장-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참여(2020.12)[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1-15 09:38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여느때와 달리 단호한 어투의 표현이 많았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말할때 특히 그러했다. 평소 차분하던 그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집행부에 대한 서운함이 묻어 있었다. 소통이 부족하다는 말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산시와 시의회, 안산시민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시민이 없는 시의회는 존재할 수 없다는 논리였다. 2021년은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분출됐던 갈등은 봉합 단계라고 했다. 보다 더 낮은 자세로 시의원들을 존중하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박은경 의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못할 듯 하다며 조금만 희망을 갖고 용기를 내자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고 했다. 1월 7일 박은경 의장을 단독으로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여느때와 달리 단호한 어투의 표현이 많았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말할때 특히 그러했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하던 그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집행부에 대한 서운함이 묻어 있었다. 박은경 의장은 이날 지난해 12월 통과한 지방자치법 통화에 대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안산시의회 김경식주무관 Q제8기 후반기 의장을 맡은 지도 반년이 지났다.그렇다. 여러모로 부족한 내가 8기 안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수장을 맡았다.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의장으로 나서려던 동료 의원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 봉합 수준에 있다. 낮은 자세로 의원들을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겸손한 자세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겠다. 소통의 폭을 좀더 넓혀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은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지나온 30년을 거울삼아 다가올 30년을 준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Q올해 최고 목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무엇보다 우선 순위에 있다. 그동안 집행부와 보이지 않는 소통의 부재가 존재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를 말끔히 바꿀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집행부는 정책이나 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시의회라는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동안 집행부와 크고 작은 마찰이 있어온게 사실이다. 올해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그리고 시민이 함께 하는 그런 辛丑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Q시민들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그렇다. 지난해 안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뿐만 아니라 연말 조두순 출소에 따른 불안으로 지역사회가 술렁였다.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학부모들과 시민들을 슬픔에 빠뜨리는 일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 시민들은 성숙한 자세로 지혜롭게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하나로 결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조두순 문제에 있어서도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를 결의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해 의회가 기민하게 대처했다.Q2021년 의회 운영 방안이 궁금하다.8대 의회 출범 이후 지속해왔던 의원 정책연구 활동 장려와 입법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IT를 활용한 비대면 의정활동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현장 활동의 제약을 뛰어넘겠다. 특히 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되 의제 설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장단 회의나 의원총회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의회 구성원 간의 협응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탁하건대 언론에서도 각 상임위 활동에 대한 홍보를 잘 부탁한다.Q안산시 예산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안산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 및 고통 분담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는 것은 물론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절감하겠다. 한편으로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 기념과 관련해서 포럼 등을 개최해 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감소 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음 아픈 일이다. 집행부도 이 같은 사실을 모를리는 없을 것이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축소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Q취약계층이 어렵다고 한다.위기는 우리 사회의 제일 '약한 고리'부터 파고든다. 취약 계층에게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위협이 생존권 문제와 직결된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피해를 받게 되고, 더 쉽게 내몰린다. 우리 공동체 전체가 조금씩 나눠 들도록 조정하는 일이 정치의 몫이라 믿는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각자도생이 답'이라는 개인주의적 가치를 우선시하게 된다면, 훗날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다.Q의회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하는데.코로나 시대 지방의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 재난의 한 가운데에 시민을 하나로 묶는 '연대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짜 이탈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고 그들의 진정한 자유와 기회를 보장하는 일을 맡아야 한다.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으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의회 본연의 업무이기도 하다. 의장인 나 자신부터 그 중심에 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Q2020년 연말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됐다.가슴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 법이 전부 개정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이다. 시행일은 2022년 1월 1일로 1년 간의 경과 규정을 뒀다. 법 개정으로 달라질 점이라고 하면 시·군·구 기초의회를 포함한 모든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을 부여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아울러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 인력도 도입이 가능해졌다.박은경 안산시의 의장이 의장석에서 제265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은경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관련해 안산시의회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정보 수집과 연구용역 시행 등을 전담케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안산시의회Q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이라 보나.그렇다고 볼수 있다. 지방의회 자치입법권 차원에서 법률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 행정입법으로 제한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입법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의회는 올 한 해 동안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선발 등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경 의장(왼쪽 첫번째)이 새해 신년 인터뷰를 마친 뒤 안산타임스 최제영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오만학 차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의회 김경식주무관Q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관련해 안산시의회도 특별한 계획이 있나.의회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정보 수집과 연구용역 시행 등을 전담케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노력들이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로 이어져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의회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일이 곧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되리라 믿는다. 안산시의회가 모범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말이 있다. 철학자 칸트가 저서 '순수이성비판'에서 자신의 인식론이 지닌 전복성(顚覆性)을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지동설(地動說)에 견줄만 하다고 해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다시 세상을 달리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실천하는 정책이 절실하다.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한해가 되겠지만 의정활동의 지평을 넓히는 과제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나온 30년을 귀감으로 삼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겠다. 민의의 전당으로서 시민만 바라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 특히 안산은 생명도시 안전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실천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올해는 지방선거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1-11 15:18

32년 만의 통과 ‘대환영’, 미완의 자치분권 ‘완성’위해 초심 다질 것‘코로나19 선제대응’ 1년의 경험 바탕으로 도민 지원방안 강구‘광교시대’ 개막 알리는 첫 의장…불편 없는 의정활동 ‘심혈’“도민이 고충을 토로하기 전에 먼저 어려움을 찾아 예방하는 등 위기상황에 한발 앞서 대응하는 데도 주력할 것”1,370만 도민의 소리에 디딤돌이 되고 있는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차원의 감염병 대책기구인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출범’, 전국 최초로 조례를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 의회사상 첫 ‘북부분원 신설 추진’ 등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2020년 한해였지만, 경기도의회 141명 의원의 고민과 열정·소명의식을 고스란히 담아낸 성과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느 해 보다 빛이 났다.지난 한 해를 신축년의 자양분으로 2021년은 경기도의회의 새 도전, 전국지방의회에 모범답안제시,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초심을 지키며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좌표를 제시한 장현국 의장.다음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의 2020년에 대한 소회 및 2021년도 계획과 다짐에 대해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 취임 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는데, 2020년에 대한 평가는?□ 어려움 딛고 나아간 한 해, 신축년(辛丑年)의 ‘새로운 지표’ 될 것경기도의회의 2020년은 ‘어려움을 딛고 앞으로 나아간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은 돼지열병(ASF)으로 시작해 이례적으로 길었던 장마, 코로나19 장기화 등 도민의 고충이 지속된 시기였습니다. 이에 도민이 피부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 시기이기도 합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과 의석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다른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2020년 의회는 그간 ‘해왔던 일’이나 ‘할 수 있는 일’로 역할을 한정짓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극한 상황 속에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간 한 해이기도 합니다. 지방의회 차원의 감염병 대책기구인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출범’, 전국 최초로 조례를 기반으로 한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 의회사상 첫 ‘북부분원 신설 추진’ 등의 활동에는 경기도의회 141명 의원의 고민과 열정, 소명 의식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 간 경기도의회의 발자취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새로운 의정활동의 명확한 지표를 제시하는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와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의 주요 활동성과는?□ 경기도의회의 ‘새 도전’, 전국 지방의회에 ‘모범답안’ 제시의회의 기본은 ‘경청’과 ‘소통’입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와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기본에 충실한 가운데 구성한 기구입니다. 도민과 의원 모두에게 공통으로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라 제도적 근거 없이 시행할 수 없었기에 각각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기본에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자치분권을 향한 지방의회의 열망이 결집되어 있는 기구로써,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일회적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꿈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또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북부분원은 경기북부 지역과 도민을 지원하고, 북부지역 의원의 차질 없는 의정활동 수행 측면에서 조속히 추진돼야 하는 사안입니다. 경기도의회 사상 전례 없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경기남북부 균형발전 정책을 생산하는 씽크탱크로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북부분원의 명확한 정의와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근거를 담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20.12.18 의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행할 방침이며, 현재 연구용역 진행 중(`20.11.12 착수)으로, 북부분원 설치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비롯해 이전 시 필요한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세부연구를 진행하며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는 2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북부분원 신설을 완료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책협의회 재구성 및 인사청문회 대상기관 확대에 대한 종합적 평가는?□ 공공기관장에 대한 정책능력 평가 강화, 의회의 정체성 증명!“여당 출신 도지사와 도교육감 체제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는 제10대 경기도의회 출범 당시부터 후반기 의회가 들어선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후반기 의회 들어 이 같은 걱정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보입니다.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협치 기구인 정책협의회를 재구성하면서 합리적 비판의 틀을 공고히 수립해 의회가 정책협의회를 통해 제안한 ‘도 산하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확대’ 합의에 따라 공공기관 인사 청문 대상이 당초 12개에서 15개(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로 증가했으며, 주요 공공기관장의 정책에 대한 자질과 업무 이해도 및 수행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소통과 협치 강화라는 정책협의회 설립 취지를 살리며 ‘집행부 견제와 감독’이라는 의회의 정체성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 됐지만,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시기와 인원 수 등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데, 의장으로서 의견은?□ 32년 만의 통과 ‘대환영’, 미완의 자치분권 ‘완성’위해 초심 다질 것1988년 이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방의회의 염원이 반영된 기념비적 사안 이였습니다.경기도의회는 10대 들어 최근까지 2년 여 간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앞두고 전 의원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자체 결의대회를 실시(`20.10.22)하며 전국 광역의회에 자치분권의 ‘불씨’를 다시금 지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20.10.12)하는 등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진취적으로 활동해 왔기에 감회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법안이 연내 통과한 점을 크게 환영하며, 개정안 내용이나 관련 제도, 조례 등의 변경을 착실하게 준비하고자 합니다.우선 정책지원 전문 인력이 의원정수에 못 미치는 점을 시정해야 합니다. 또, 임용절차 등을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습니다. 정책지원 전문 인력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 지방의회의 의견이 대통령령에 반영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발굴하고 분석해 보완사항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지방의회에 부여된 인사권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해 의회 자체의 인사운영 정책을 만들 계획이며, TF에서 도출된 안을 자치분권발전위원회의 회의 안건으로 삼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따른 지방의회의 변화 가운데 기대되는 부분과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적재적소 직원배치로 의정지원 조직 ‘체계화’ 기대…채용관련 기준마련 등 후속조치 해나가야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의장의 인사권 독립과 관련,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은 지방자치법 제정 이후 처음입니다. 지방의회의 숙원과제였던 인사권 독립이 이뤄진 것은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의 최대 성과로 뽑아도 과언이 아닙니다.직원들을 경력과 역량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돼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일각에서 우려하는 ‘정실인사’, ‘부정청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용과 승진 등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며, 명확한 직무범위와 직무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만들어 적용할 계획입니다.또한, 인사권이 독립됐다 하더라도, 기구신설을 포함한 조직편성권이 없으면 지방의회의 제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없음으로, 개정안에서 누락된 지방의회의 ‘자율적 조직편성권’을 확보해 온전한 자치분권을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입니다.이어, 2021년에는 의회 자체 인사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법안 개정으로 확보된 인사운영권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집행부 감시와 견제 강화하고, 주민 복리증진 등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이 추진 중인데, 이에 대한 견해는?□ ‘자치분권 시대’ 성공적 개막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필수지방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감독하며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수입니다.국회는 국회법에 의해 교섭단체에 대한 지원, 의정지원 체계, 의사진행 절차 등을 보장받고 있지만, 지방의회는 자체 법률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의정활동을 수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하위기관이 아님에도 ‘지방자치법’에 같이 규정되고 있어 ‘강 집행부, 약 의회’ 구조가 고착화하는 결과 초래합니다. 지방의회가 상위법령의 제한, 권력 불균형으로 지방정부의 부속기관 대우를 받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자치분권의 실현은 불가합니다.국회법에 상응하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넘어 지방의회법이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 간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가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간 도의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역할은?□ ‘코로나19 선제대응’ 1년의 경험 바탕으로 도민 지원방안 강구코로나 사태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도민의 삶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에 취임했습니다. 정상적 의정활동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경기도의회는 12월 18일 종료된 제348회 정례회까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당초 설계된 의사운영계획에 따라 운영됐습니다. 의원님과 사무처 직원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도민이 고충을 토로하기 전에 먼저 어려움을 찾아 예방하는 등 위기상황에 한발 앞서 대응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연초 구성(`20.1.30)하고, 현재까지 9차례의 전체회의와 130여 회의 대책회의를 거쳐 500건 이상의 감염병 대책을 집행부에 전달해 300건 이상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 역학조사관 71명 충원’, ‘시중 협약은행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신용보증 신속상담 운영’ 등 특단의 대책 마련했습니다.2021년에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며 도민 지원책을 강구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하는 데 매진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잘 견뎌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1년을 맞아 의원별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계획은?□ ‘광교시대’ 개막 알리는 첫 의장…불편 없는 의정활동 ‘심혈’2021년에는 경기도의회 신청사가 수원 광교에 들어서면서 ‘광교시대’가 열릴 예정입니다. 9월 말까지 이전을 마치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청사이전 등의 변화에 의해 의정활동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입니다.의회사무처는 ‘건립협의 및 이전추진 TF’ 구성해 의정활동 및 설비시스템 점검 등 입주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집무시설을 빠짐없이 준비해 청사이전과 동시에 의회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특히, 기존의 천편일률적 홍보관에서 탈피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전시관 ‘라키비움’을 건립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의회상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장중심의회 강화·정책공약 완성…‘내실강화’ 최선외형확대보다 중요한 것은 내실강화입니다. 코로나19로 대면소통 등 도민과의 교류가 어렵다고 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간과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취임 직후부터 연말까지 꾸준히 의장이 민생 및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반년 간 코로나19 방역관련 기관, 수해현장, 전통시장, 중소기업을 두루 방문하는 한편,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과 토론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2021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공사현장, 어르신 일자리 지원기관 등에서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도민과 늘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정책공약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10대 전반기 의회가 총 4,194건의 정책공약을 집대성했다면, 후반기 의회는 정책공약에 예산을 담아 마무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도청 41개, 도교육청 11개 등 총 52개 정책을 선정해 2021년 본예산 반영을 건의한 결과, 총 2조4천억 원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경기 남·북부 균형개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 현재 긴급 추진돼야 할 주요 정책이 포함돼 있으며, 의원별 정책공약을 확실히 마무리해 도민 삶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겠습니다.■ 10대 도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어떤 의장, 어떤 도의회로 평가되고 싶은지?□ 가장 힘든 시기, 지방의회 ‘본질’ 지키며 이겨낸 ‘디딤돌 의장’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 속에 지방의회의 ‘본질’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의 기본원칙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는 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회차원의 대응기구 운영, 집행부 소통 강화, 자체 방역체계 확립, 관련 조례 마련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자치분권 실현’, ‘북부분원 추진’과 같은 의회의 핵심정책을 수행하는 데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던 약속은 지금 이 시간도 멈추지 않고 지켜나가고 있습니다.2021년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가 시작되고, 북부분원이 개원함에 따라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기 남·북부 도민 모두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데 앞으로도 주력할 계획입니다.힘든 시기에도 사람과 민생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가치를 잘 지켜낸 경기도의회, 그런 의회를 이끌어 온 디딤돌 의장으로 평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1년 흰 소의 해인데 마침 경기도의회 마스코트가 소를 형상화한 캐릭터인 소원이임. 신축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의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매진‘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줄임말로 듬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경기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입니다. 의회 고유의 황소 캐릭터가 흰 소의 해를 맞이하게 돼 뜻깊고, 더욱 투철한 사명감을 갖게 되는 새해입니다.‘열심히 하는 것 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그 말의 속뜻은 ‘열심히 하는 건 기본이고, 잘 할 수 있도록 분발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치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새해를 맞아 2021년에는 더욱 발전하고, 역동하는 의회가 돼야 할 것입니다.당장 하루를 지내는 일 조차 버거운 도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 피상적 정책으로는 일상에 힘이 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더욱 많이 보고, 계속해서 들으며 도민의 경험과 바람에 기초한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해야 합니다.소처럼 묵묵한 자세로 우직하게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도민과 의원 모두에게 좋은 결실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결같은 자세로 매진하는 경기도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소원이’라는 이름처럼,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는 새해가 되기를 더불어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 최은경 기자 | 2021-01-06 10:53

‘우리는 봉사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추구하는 지역과 세계를 대상으로 공동체 요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2020-202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김의겸 총재와 함께 라이온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봉사는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이라는 주제로 2020-202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를 이끌어갈 김의겸 총재.시대에 맞는 비대면 봉사활동 리스트를 준비, 라이온들 간 봉사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총재는 밴드를 활성화 시켜 라이온교육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 지역 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코로나19로 강명희 기획이사, 김동인 정책이사, 김영화 홍보이사 등 임원진만 참석 한 가운데 ‘봉사!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이라는 가치아래 경기도 6천4백여 명의 참봉사인을 이끌고 있는 김의겸 총재와의 소통을 통해 국제라이온스의 비전과 라이온이 펼치고 있는 봉사의 로드맵을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202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경기지역 6천4백여 명의 참봉사인의 총재로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소감 한 말씀.안녕하십니까. 2020-202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총재 김의겸입니다. 1997년 라이온스에 입회 후 회장, 지대위원장, 지역 부총재, 자문위원, 2부 총재, 1부 총재를 거쳐 가장 큰 봉사의 위치에 있는 총재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총재로 취임 후 여러 계획과 큰 봉사의 꿈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코로나19라는 감염증 확산으로 실시하지 못하는 활동들이 있어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라이온 본연의 임무인 봉사활동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어진 기회에 많은 봉사와 나눔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로 국가와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모두 힘을 합쳐 봉사의 힘으로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한국본부에 대한 소개 및 라이온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국제재단기금인 LCIF란.라이온스는 정당과 종교를 초월하여 “자유, 지성, 국가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5개국 49,000여 클럽과 14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세계10대 회원국으로는 미국, 인도, 일본, 한국, 독일, 대만, 브라질,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2,048개 클럽 77,0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4위의 회원국입니다. 이어, 동남아 회원국으로는 일본, 한국을 포함한 대만,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괌, 몽골, 사이판, 캄보디아, 마카오, 브루나이, 마샬제도, 라오스, 마이크로네시아 등 18개의 회원국이 있습니다.한국라이온스는 복합지구는 3개(354, 355, 356), 지구 수는 21개입니다. △354복합지구는 서울중부(A), 경기남부(B), 서울강북(C), 서울강남(D), 강원(E), 인천(F), 제주(G), 경기북부(H)지구가 속해 있고 △355복합지구는 부산(A), 광주(B1), 전남 서부(B2), 동부(B3), 경남 중부(C), 울산/양산(D), 경남서부(E) 지구가 있으며 △356복합지구는 대구(A), 대전(B), 전북(C), 충북(D), 경북(E), 충남(F)지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아울러, 국제라이온스재단의 국제재단기금인 LCIF의 사명은 ‘자신의 지역과 전 세계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인도주의 봉사 사업과 기부금을 통해 희망을 주며 삶을 변화시키는 라이온스 클럽과 파트너들의 활동을 지원한다‘입니다. 10억 달러 이상의 모금으로 ▲재난 구호를 위해 1억 8천만 달러 모금 ▲1,600만 명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라이온스 퀘스트 ▲2회의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시력우선 사업 4억 1,500만 달러 모금 ▲8,700만 명 이상의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 ▲3천만 명의 시력개선 및 회복 등의 봉사로 국내외 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LCIF기탁금은 100% 교부금으로 사용됩니다.■ 라이온스와의 인연과 취임 후 활동소개 및 향후 남은 기간 동안 어떠한 목표와 주제를 가지고 임하실 것인지, 또한 중점운영 방향에 대해.라이온스 클럽은 대부분 지인의 소개로 입회를 합니다. 저 역시 1997년 송탄 라이온스 클럽에 입회하여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봉사!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이라는 주제로 클럽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여성라이온 육성, 클럽 특성에 맞는 봉사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총재 취임 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클럽4역 및 지구임원 연수회와 지구발전 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잘 마무리 됐습니다.또한, 지난여름 수해 지역이 많은 경기도 이천, 안성, 용인 등을 라이온과 함께 방문하여 물품 전달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각 지역에 방역 물품을 전달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각 클럽들이 봉사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현재는 코로나19로 방역 및 비대면 봉사의 초점을 두며, 시대에 맞춰가는 봉사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방역봉사로는 무선 소독기, 압축 분무기, 고글 안경, 방진복 등을 지원, 비대면 봉사로는 헌혈, 반찬 나눔, 김장 봉사, 생필품 전달(휴지·고구마·라면·쌀·황토매트·겨울 이불·목도리), 집수리, 농촌일손 돕기, 연탄 나눔, 급식 나눔, 도서 기증 등으로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삶의 철학과 봉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국제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 말씀.​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소신된 마음으로 지역과 인간에 대한 마음을 모아 실천을 벗 삼아 희망의 마음을 찾아가는 길동무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봉사를 하다 보면 좋은 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의 위로이자 일상이 됩니다. 때문에 봉사를 하다 보면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고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나의 조그만 힘이라도 다른 이들이 기뻐한다면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봉사를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무엇보다 감사합니다.소외이웃을 위해 시작했던 봉사가 어느 순간부터 나를 위한 일이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은 덤이고, 봉사를 함으로써 존재의 의미를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봉사는 성품이 온화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국제봉사는 동남아 대회, 세계대회 참석 및 우리 자매지구 방문 등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참여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많은 입회 신청과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29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우수 지역 언론사 협의체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모두를 위해 뷰티풀 지구촌운동을 함께 시작해 주셨는데, 지구촌 환경을 위한 국제라이온스의 사업 및 클럽활동의 공헌은.환경보존은 당뇨병 지원, 시력우선, 기아, 소아암과 함께 국제라이온스협회의 5대 주요 봉사사업 중의 하나입니다.생명이 존속하려면 지구가 건강해야 합니다. 환경은 공기, 물, 음식, 생태 등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라이온스는 식목, 재활용, 정수, 청소 등의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및 국제 수준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또한, 라이온스는 무궁화 사장 대상, 국제재단 이사장, 국제협회장 상 등을 수상, 저희 지역인 평택시장,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2020-202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를 이끌어 가고 계신 임원을 간략히 소개 하신다면.한문용 지구1부총재, 이기열 지구2부총재, 이경순 사무총장, 박태신 재무총장이 저와 함께 지구 집행부로 활동합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부총재는 15명이 있으며, 34개의 지대위원장이 활동합니다. 끝으로 항상 곁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를 지지하고 아껴주시며 응원해주시는 고문, 자문위원들이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는 봉사 추세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기도민에게 한 말씀.시대는 급변하는데 우리의 봉사는 예전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돈이나 물품을 주는 봉사에서 벗어나 감동을 주는 맞춤형 봉사가 필요합니다.또한 민·관이 분리된 봉사보다는 라이온스 봉사단체와 경기도, 시 군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방역 봉사에 힘을 쏟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삶과 경제가 지역을 넘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기도민 모두가 인내하고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라이온과 도민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 매일경기 | 2021-01-05 12:24

안산 중앙역에서 신도시 방향 작은 골목 상가에서 마주한 '알콩케이크' 유아름(28) 대표는 앳된 소녀티가 아직 벗어나지 않은 듯 했다. 떡 케이크는 날이 갈수록 찾는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알콩케이크는 100% 순수 쌀로 만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재구매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만드는 시간도 4~5시간이 소요되고 그 과정도 정성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다행히 손재주가 많은 탓에 즐겁게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3년 전에 시작했는데 유아름 대표는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 정도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겼다. 실제로 4평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2평으로 늘어났다. 조만간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두달 전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도 서울 유명 호텔 주방에서 근무하는 쉐프로 알려졌다. 부부가 직업이 비슷해 서로 도움되는게 많다고 했다. 유아름 대표를 만나 떡 케이크에 대한 매력을 짚어봤다.Q떡케이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원래는 대학교에서 요리를 전공했다. 어려서부터 음식에 관한 호기심이 많았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그 자체가 신선하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무엇이든 앞서가야 성공한다는 진리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일 것이다. 떡으로 만드는 케이크는 생각보다 어렵지만 개성 넘치는 직업이라고 본다. 친 언니로부터 떡케이크에 대한 정보를 듣고 공부하기 시작한게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Q일반 케이크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의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다. 일반 빵집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다. 기계적으로 뚝딱 나오는 그런 케이크가 아니라는 점이다. 개성을 만들고 생각을 제조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뜻깊다는 것이다. 먹기가 아까워 어쩔줄 모르는 고객들도 많다. 그런 얘기를 들을때 스릴있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회가 새롭다.Q순수한 쌀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렇다. 일반적으로 밀가루를 이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밀가루는 소화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순수 100% 쌀로 만들고 있다. 고객들은 우리나라 순수한 쌀에 대한 믿음이 강해 특별히 선호하고 있다. 온가족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쌀로 만드는 쌀 케이크야 말로 우리나라 정통 케이크가 아닌가 생각한다. 때문에 고객들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Q과정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만드는 과정은 정성에서 시작해서 정성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케이크 하나를 만드는데 대략 4~5시간이 소요된다. 때로는 손이 아프고 저릴 정도로 정열을 쏟아부어야 하나의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금방 기계로 찍어 나오는줄 아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은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즉석 케이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주문 판매가 이뤄지는 이유도 바로 그렇기 때문이다.Q몇년의 경력이 흘러갔나.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 2017년 월피동에서 아주 작은 가게를 오픈했다. 4평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성장을 이뤄냈다. 2019년 12월에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비교적 영업은 양호한 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쳤지만 노력한 결과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그 만큼 만족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Q적성도 맞아야 한다고 보는데.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우연히 친언니로부터 쌀케이크에 대한 정보를 듣고 시작했는데 참 잘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언니의 눈에 동생인 내가 맞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언니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원래 손재주가 있는 편이었다. 무엇인가 만들고 헤치고 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것도 하나의 타고난 재주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이다 보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Q배우려는 분들도 많은가.우연히 점포 앞을 지나다가 호기심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있다. 흥미롭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쌀 케이크에 대한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정규반과 취미반을 운영하고 있다. 쌀디저트 카페도 운영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이다. 나같은 경우는 SFCA라는 협회에서 민간 자격증을 따놓은 상태다. 수작업이 전부이고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성이 맞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Q고객층은 어느 부류인가.생일과 환갑 또는 칠순을 맞이한 분들의 자녀들이 주로 고객층이다. 자식이 부모님의 사진과 취미를 케이크에 그려줘 전달하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 같은 경우도 그런 고객이 있었는데 만족감에 사로잡혀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돌아갔다. 연말연시나 각종 동호회 모임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는 편인데, 작년의 경우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바람이 전혀 주문을 받지 못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유아람 알콩 케이크 대표가 자신의 가게에서 정성스레 쌀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그는 “정성에서 시작해 정성으로 마무리하는 수작업이 힘들지만 보람있다”고 말했다.사진=최제영 大記者 Q자본금은 어느정도로 시각했나.그러니까 3년전 보증금 등을 합쳐 500만 원 정도로 시작했다. 물론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 아주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굳이 1층이 아니어도 가능한 편이다. 거의 주문제작으로 판매되고 인터넷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젊은 주부들이 쌀케이크를 배우려고 하고 있다. 올해에는 점포를 좀더 확장하려고 한다.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정성을 들인 만큼 고정 고객을 만들고 이들을 통해 입소문을 내면 반드시 성공할거라로 믿고 있다.    알콩 케이크가 주문 제작한 쌀케이크 모습이다. 유아람 대표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사진=최제영 大記者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작년 11월에 결혼했다. 6년 간 연애하던 남자 친구다. 남편도 요리사다. 지금은 서울의 호텔 주방에서 쉐프로 일하고 있다. 직업이 비슷한 탓에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빠(유석종씨)는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운반해 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계시다. 처음 시작할때 용기를 주고 응원을 해주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고 싶다. 순수한 쌀로 만든 쌀케이크가 여러분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바란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쌀 케이크를 선사하고 싶다.

인터뷰 | 최제영 기자 | 2021-01-0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