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안산시장 호남출신 1위...내년에도 이어질까
역대 안산시장 호남출신 1위...내년에도 이어질까
  • 최제영 기자
  • 승인 2021.01.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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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7기, 6명 중 절반 넘는 4명이 호남 차지
경기화성 1명, 경남 1명...안산·충청·강원은 전무

 

 

[단독] 역대 안산시장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 호남(전남·전북)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초대 민선부터 7기까지 모두 6명의 전·현직 시장 중 호남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경기 화성 남양(전 수원) 1명, 경남 1명으로 알려졌으며 안산·충청남북도·강원도 출신은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안산시는 또 시흥과 군포와 달리 재선 시장 배출에도 실패했다.

따라서 오는 2022년 민선 8기는 이 같은 금기를 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선 초대 송진섭 전 시장은 경기 화성시 남양면 출신으로 2기 선거는 실패한 뒤 3기에서 안산시장으로 당선됐다.

송 전 시장은 현재 정치를 완전히 접고 광복회 중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선 2기 선거에서 당선된 박성규 전 시장은 전북 김제시가 고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시장은 중앙정부 공무원 출신으로 수년 전에 지병으로 고생하다 별세해 고인이 된 상태다.

박주원 전 시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민선 4기 안산시장으로 당선돼 시정을 펼친 바 있다.

박 전시장은 검찰에서 오랫동안 몸 담아온 인물로 지금은 국민의힘 안산상록갑지역 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시장 배출실패 악몽 … 금기깰 단체장 주인공은(?)

시흥·군포는 3~4선 시장 성공

안사시, 대부분 공천에서 난관

 

그는 기회가 되면 차기 안산시장에 츨마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5기에 당선됐던 김철민 전 시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철민 전 시장은 전북 진안에서 태어났지만 학교는 대전에서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시장은 (재)안산호남향우회장을 맡아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는 호칭을 받은 바 있다.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6기에 당선된 제종길 전 시장의 고향은 경남 창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 전 시장은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안산시장 도전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한적은 없지만 만약 정치를 재개한다면 안산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난 윤화섭 현 안산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시장에 당선됐으며, 여러번 경기도의원을 지낸 바 있다.

윤 시장은 2022년 6월1일 실시되는 8기 안산시장 출마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재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재선 금기를 깨겠다는 생각과 특히 자신이 추진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정가 한편에서는 안산시가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진섭 전 안산시장이 초대와 3기에 걸쳐 재임했지만 연이은 재선이라고 볼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흥시의 경우 김윤식 전 시장이 3선을 연임했고 김윤주 전 군포 시장도 3선을 한 뒤, 한번 걸러 또다시 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재선 시장이 나와야 정책의 일관성이나 사업을 마무리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전 안산시장은 “재선을 위해서는 경선을 거쳐 공천장을 따내야 하는 난관이 있고 그 과정의 문턱이 너무 높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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