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내홍 경기도의회 민주당 27일 긴급의총 열기로
'재난지원금' 내홍 경기도의회 민주당 27일 긴급의총 열기로
  • 유지혜 기자
  • 승인 2021.08.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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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의원 사과 촉구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당 대표의원 사과 촉구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관한 해법을 논의한다.
의총에서는 박근철 당 대표의원이 지난 9일 전도민 지급안을 이재명 지사에게 공식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기 전 당내 전체의원 132명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당 운영상의 소통 부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에서는 또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의총 안건을 두고 애초 의총 소집을 요구했던 민주당 도의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또다시 터져 나왔다.
양철민 의원 등 20여 명은 25일 도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단적 당 운영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44명 의원이 25일 오전 10시 긴급의총을 요구했는데 박근철 대표는 27일로 의총 소집을 공지하면서 애초 요청하지 않은 전 도민 재난지원금 관련 사항을 의총 안건에 포함했다"며 반발했다.
장태환 의원은 "당론을 정하기 전에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맞는데 박 대표는 이를 무시하고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독단적인 당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앞서 도에 제안한 전 도민 지급안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선 "이번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의원들이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하고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된다""이번 의총에선 당 대표의 독단적 당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인 김성수 의원은 "이번 의총 요구가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둘러싼 당내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만큼 당내 운영사항에 관한 건과 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사항도 총회 안건으로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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